구미 신평동의 고기집인 한울타리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밖에서 고기를 먹고 싶어서 아직 안 가봤지만 평이 좋은 한울타리에 갔다왔다. 오겹살과 황제 갈비살을 취급하던데 우리는 갈비살을 먹기로 했다. 오겹살은 한 근에 33,000원이고 갈비살은 한 근에 36,000원이다. 주문을 하니 된장에 절인 고추, 계란찜, 김치찌개, 양파, 파, 재래기장, 상추, 마늘, 고추, 쌈장, 기름장 등이 나왔다. 역시 신평동에 유명한 맛집은 전부 술 먹기에 딱이라는데 역시 여기도 그랬다. 고기도 맛있었고 찬들도 정갈하게 맛있었다. 이제 고기 먹으러 갈 때는 여기도 종종 갈 것 같다.
2015. 4. 28.
구미 신평동 국밥집 - 삼복식당
구미 신평동에는 오랜 시간 동안 영업한 국밥집이 많다. 특히 신평시장쪽에 많은데 그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국밥집인 삼복식당에 대해서 쓰려고 한다. 삼복식당은 기본적으로 찬이 다 정갈하며 맛있다. 특히 국밥 먹기 전에 먹는 식혜와 편육은 공복인 배를 진정시켜준다. 마늘과 고춧가루양념, 쌈장, 고추, 마늘, 새우젓, 김치, 깍두기, 재래기, 제철반찬, 마늘, 양파, 고추, 편육, 식혜 다양하게 나온다. 여기의 가장 큰 특징은 밥이 일반 공기밥이 아닌 돌솥밥이라는 것이다. 국밥을 다 먹고 난 다음 숭늉을 먹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나는 보통 섞어국밥을 자주 먹는다. 순대와 돼지고기가 섞여 있는건데 다른 것보다 훨씬 맛있다.
2015.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