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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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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막창 - 방천시장의 완전 맛있는 돼지껍데기 방천시장에 있는 대구막창이라는 곳에 가면 아주 훌륭한 돼지껍데기가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돼지껍데기는 돼지의 가장 바깥부분인 껍데기를 말하지만 여기서 파는 껍데기는 비게부분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껍데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훌륭한 집이다. 나는 최근에 알게된 곳이라 몇번 못 가봤는데 갈 때마다 막창과 껍데기는 정말 훌륭했다. 주문을 하면 이렇게 점원분이 오셔서 구워준다. 토치를 이용한 직화로 빠른 굽기가 가능하다. 건강때문에 직화를 안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 맛을 한 번 보게 되면 껍데기를 먹을 때 직화를 안 하기에는 너무 아쉬울 것이다. 지금까지 나는 삼겹살과 껍데기, 막창, 냉면을 이렇게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다. 이 중에 가장 맛있었던 것을 추천을 한다면 껍데기와 막.. 2016. 6. 30.
짬뽕이 괜찮은 경북대 북경반점 중화요리를 굉장히 좋아하는 나는 최근 경북대 근처에 살게 되면서 괜찮은 반점을 찾는 중이다. 최근에 경북대 쪽문에 있는 북경반점에 가보았는데 짬짜면을 주문해서 먹었다. 짜장면과 짬뽕 모두 익숙한 맛인데 짬봉이 좀 더 우월한 맛이다. 사실 가게 안에 들어서서 메뉴판을 보면 가게가 짬뽕을 추천하는 느낌이 굉장히 강하다. 배달도 몇 번 해서 먹었는데 전체적으로 무난한 맛이다. 2016. 6. 20.
대구 연구실에서 경주에서 공수해온 회먹기 여름이 다 되어 글을 쓰고 있지만 이 이야기는 산뜻한 봄바람이 불던 3월의 기억이다. 3월 27일 휴일인 일요일에 나와서 연구실에서 경주산 회를 먹었다. 꿀맛이었다. 왕복 2시간을 한 보람이 있는 맛이다. 대구에는 도저히 이런 회 맛을 낼 수 있는 곳이 없다. 대구 회는 대부분 정말로 맛이 없다. 대구는 횟집에 생선이 들어온 날 외에는 회의 식감이 거의 다 죽어있어서 별로다. 회는 경주역 앞의 위시장에 있는 횟집에서 떠왔다. 경주에 있지 않아서 자주 가지는 않지만 경주에서 숙박하는 행사가 있을 때 종종 찾아가는 집이다. 가게명은 까먹었다. 경주의 위시장은 성동시장으로 불린다. 2016. 6. 19.
경북대 낭만돼지 - 무한 삼겹살! 지인과 함께 낭만쭈꾸미에서 낭만돼지로 변신한 경북대의 무한 삼겹살 집에 갔다. 시간대에 관계 없이 1인당 만원이라는 가격에 밥과 고기, 반찬, 김치찌개, 에스프레소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다른 블로거가 쓴 리뷰를 보고 가게 되었다. 직영점이라는 것과 두툼한 고기 사진에 끌렸다. 입장하니까 딱 한 자리 빼고 만석인 상황이었다. 자리는 최대 4명이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도저히 자세가 안 나오는 평형을 처음 배운 날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식욕이 땡겨서 좀 열심히 먹었다. 맛있는 편이었다. 먹는데 불편한 것도(저런 식으로 마늘 굽는 거 좋아한다) 없고 직원들도 빠르고 친절(?)해서 열심히 잘 먹었다. 보람차다. 2016. 6. 10.
룩센트 - 경북대 북문의 재밌는 키덜트샵 경북대 북문에 점심을 먹으러갔다가 발겨한 룩센트이다! 처음엔 나노블럭 행사하는 것 때문에 갔었는데 룩센트의 재미난 아이템들을 보고 난 후에는 북문에 갈 때마다 생각이 나서 한 번씩 들린다.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월요일과 화요일이 휴무다. 키덜트샵이 쉬는 건 처음 본다. 신기하다. 점주분이 자유로운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건물주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가게는 그리 넓지는 않으나 다양한 것들이 보기 좋게 진열 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고양이 인형이 대박이다. 이 인형 구하려고 온 인터넷을 다 뒤졌는데 여기에 있었다니! 흰/갈 고양이를 하나 사고 싶었는데 매진이어서 못 샀다. 조만간 입고 된다고 하니 다시 한번 들러야겠다. 최근에 동전이 감당되지 않을 정도로 책상 위에 굴러다니기 .. 2016. 6. 7.
다이마루 - 경북대 쪽문의 일식점 공대 9호관에 서식하고 있기에 가까운 쪽문에 있는 음식점을 가는 것을 선호한다. 쪽문에는 일식집이 몇 개 없어서 일식류를 먹고 싶다면 다이마루에 주로 간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일정 수준이상의 퀄리티가 나오고 깨끗하며 밥과 국, 반찬이 무제한 셀프라서 학생이 가기에 무난하다. 규동이던 라멘이던 소바던 전부 익숙한 맛이다. 독특한 특색보다는 익숙함이 있어서 좋은 곳이다. 2016. 6. 7.
고술 - 즐거웠던 시간! 동성로의 맛있는 술집 퇴근하고 지인과 약속이 있어서 술 한잔 하려고 동성로에 갔다가 가게 된 고술(고기한입술한잔)! 들어가니 대부분 세트메뉴를 먹는 것 같아서 우리는 술모임한상세트C를 주문해 먹었다. 소고기모듬, 김치찌개, 된장찌개, 야끼모듬, 꼬치모듬이랑 양파, 버섯, 떡, 초밥 등이 나왔다. 푸짐하게 잘 나왔다. 중간에 있는 화로(?)로 음식들을 구워야 했는데 술을 한 잔씩 먹다보니 뒤집기가 귀찮아져서 좀 태워서 먹었던 것 같다. 음~ 타도 맛있었다. 두 명이서 먹기엔 양이 많아서 찌개들은 맛만 보고 남겼다. 맛있었는데 하.. 색상보소 아름답다. 정성들여 고기 한 점씩 구워 초밥에 올려 먹은 후 한 잔하면 정말로 좋다. 실내 분위기도 좋고 모든 것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2016.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