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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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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검사동 대박산오징어에서 광어와 우럭, 오징어를 배달해먹었다. 나는 회를 포장 혹은 배달해서 먹는 것을 상당히 선호한다. 씻고 개운한 상태에서 편안한 옷차림으로 소주, 맥주와 함께 재밌는 영화나 예능을 보면 너무 즐겁다. 몇달 전에 배달앱을 키고 어느 집 회를 주문해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대박산오징어가 대단히 좋은 평점으로 있어서 주문했던 것이 내 첫 주문이었고 지금까지 한 번씩 생각날 때 마다 먹고 있다. 여기는 광어와 우럭, 오징어를 함께 주문할 수 있고 가격에 비해 밑반찬까지 푸짐해서 인기가 좋다. 양만 많은게 아니라 회가 굉장히 신선한 것이 특징이다. 주문 타이밍이 괜찮고 회가 빨리 배달올 때는 오징어 회가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움직이고 있을 때도 있다. 이번엔 건드리니까 움직인다. 매운탕은 한 번 끓여서 먹는 것이 좋다. 2019. 7. 13.
대구 동구 불로동 차닭발에서 뼈없는닭발을 먹고 왔다. 불로시장은 5일, 0일, 말일 이렇게 5일장이다. 5일장에 한 번씩 구경가보면 닭발과 껍데기를 팔고 계시는 할머니를 한 분 볼 수 있는데 그 분을 이 가게에서 뵐 수 있었다. 할머니 한 분 외에도 두 분 더 가게에서 근무 중이시던데 덕분에 빠른 서빙과 쾌적한 시설에차 잘 먹고 왔다. 나는 뼈없는닭발을 3인분 주문해서 먹었다. 역시 닭발에는 시원한 맥주가 빠질 수가 없다. 요즘은 소주보다는 맥주가 더 좋다. 닭발을 3인분 올려서 구우면 이렇게 훌륭한 비쥬얼을 만끽할 수 있다. 닭발을 다 구우면 타지 않게 사이드로 밀어내야 한다. 숯불로 구운 닭발이라서 향이 좋다. 이렇게 닭발과 맥주를 먹으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사장님이 밑반찬을 이것저것 주신다. 메뉴가 항상 같지는 않겠지만 나는 이 닭똥집볶음을 너무 좋았.. 2019. 7. 3.
대구 불로동 다온 카페에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여유를 즐겨보았다. 대구 불로동에 보면 불로시장 쪽에 다온이라는 카페가 있다. 처음에 난 여기를 지나가면서 1층짜리 테이크아웃 커피점으로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3층으로 구성된 곳이었다. 1층과 2층은 실내 좌석이 있으며 1층에서 계산과 커피와 케이크 등의 음식이 준비되고 있었다. 3층은 옥상인데 이것 저것 잘 되어 있어서 날씨만 좋다면 옥상에서 부담없이 이야기하면서 있어도 좋을 것 같다. 옥상의 모습이다. 옥상이라고 해도 전망은 없다. 단지 탁트인 공간감과 자연풍을 즐길 수 있으며 위가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이야기해도 울리지 않고 시끄럽게 느껴지지 않기에 옥상의 장점을 즐길 수 있다. 이 카페를 이미 여러번 가본 상황이라서 낮에 찍은 사진과 밤에 찍은 사진이 지금 포스팅에 혼재되어 있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해도 커피콩빵을 2.. 2019. 4. 14.
대구 봉무동의 맛있는 선산곱창을 먹을 수 있는 선산대한곱창왕족발에 다녀왔다. 선산곱창의 맛을 알아버린 여자친구 덕분에 구미에 있을 때보다 곱창전골을 더 자주 먹고 있다. 봉무동에도 지나가면서 보니 선산곱창을 파는 곳이 있길래 한번 가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맛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다. 들어가면 깔끔한 디자인의 내부가 반기는데 깜빡하고 사진을 안 찍었다. 곱창전골부터 볶음, 찜닭, 각종무침회를 파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찜닭의 경우 주문하면 나오는데까지 상당히 오래 걸린다고 한다. 미리 예약하고 먹는 것을 추천하셨다. 어차피 곱창전골을 먹으러 온 것이므로 곱창전골을 2인분 주문하였다. 곱창전골만 하는 집인줄 알았는데 족발과 보쌈도 하고 있다. 이거 참 놀랍다. 스페셜세트가 참 궁금하다. 식사비용은 1인당 만원 정도를 생각하고 계신가보다. 족발도 되게 좋아하는데 궁금하긴하다. 메.. 2019. 3. 20.
대구 불로동 육회세상에서 육회를 먹었다. 나는 회를 되게 좋아한다. 생선회는 물론 육회와 뭉티기(생고기) 모두 좋아하는데 불로동에는 어떤 소고기 회 맛집이 있는지를 요즈음 찾아보고 있다. 지나가다보니 네이버 지도에는 없는 육회집이 있어서 몇 번 가봤다. 육회세상에서 뭉티기와 육회 둘 다 먹었었는데 육회를 주문하면 메추리알과 치즈, 김, 배, 고추, 마늘, 다슬기는 고정으로 나오고 날마다 찬이 조금씩 다르다. 치즈는 껍데기채로 잘려서 나온다. 하나씩 벗겨가며 먹어야한다. 육회도 그 날 그 날 상태가 조금씩 다른데 난 이집에서 소주 한 잔을 하겠다면 육회보다는 뭉티기(육사시미)를 추천한다. 2019. 2. 23.
[대구/동구/불로동] 미스터포차 & 또봉이통닭에 다녀왔다. 불로동에 지내는 날이 있어서 맥주 한 잔 간단하게 하려고 음식점을 찾다가 가게된 미스터포차이다. 가니까 미스터포차와 또봉이통닭이 통합되어 영업 중이라서 깜짝 놀랐다. 각각의 입구에 통합된 1층으로 인해 상당히 놀랐다. 들어가니까 메뉴도 매우 다양하게 많았다. 역시 포차이다. 메뉴가 상당히 다양하고 많아서 고르는데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다. 뭘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 우린 무뼈닭발볶음에 생맥주 500cc를 두 잔 주문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꽤 또봉이통닭을 사가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다. 다음에 치킨을 한 번 먹어봐야겠다. 뒤에 있던 자리이다. 실내는 흔히 생각하는 포차같이 되어 있다.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다. 불맛이 잘 베여있고 아삭한 채소의 식감이 남아있는 닭발이다. 사실 그다지 기대하진 않았.. 2019. 1. 6.
[대구/동구/불로동] 뒷고기와 막창이 맛있는 강장군집 지나가다가 막창이 먹고 싶어서 가게된 강장군집! 간판을 보면 돼지고기 뒷고기 및 부속 전문이라는 글 때문에 막창이 주목적인데 가도 되나 라는 생각이 좀 들다가 너무 추워서 그냥 바로 들어갔다. 강장군집 내부로 들어가니 상당히 따뜻해서 "음 잘 들어온 것 같군" 이라는 생각이 스침과 함께 안쪽의 비어있는 자리에 앉았다. 메뉴판을 보니 뒷고기모듬이 130g에 7,000원! 막창은 130g에 7,000원이었다. 사실 막창을 먹으러 온 것이긴 하지만 주력이 뒷고기집인만큼 뒷고기도 먹고 싶어서 아주머니께 섞어서 주문을 드렸다. 뒷고기 1인분과 막창 2인분! 그리고 소주와 맥주 하나씩! 동행한 자와 함께 이야기를 하다가 벽을 보니 뒷고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해둔 것이 있었다. 뒷고기란 돼지 잡는 사람들이 일반인.. 2019. 1. 1.
대구 경북대 북문 이자카야 맛집 '오야꼬' 얼마 전에 지인의 취업 소식과 함께 열린 오랜만의 술자리가 있었다. 처음에는 경북대 북문 쪽에 만나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으나 퇴근 시간의 교통체증과 내 머리카락 커트, 기타 여러 이유로 모이는 시간이 늦어졌기에 얼마 전에 오픈했다던 이자카야 '오야꼬'로 바로 갔다. 월요일 저녁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꽤 있어서 놀랐다. 나는 처음와본 곳이라서 어느 것이 메인 메뉴인지 몰라서 메뉴판을 좀 보고 해맸는데 메뉴판의 메뉴 대부분이 추천 메뉴에다가 사진이 없어서 뭘 주문할 지 좀 고민했었다. 가장 먼저 주문한 것은 소고기타다끼이다. 한 잔 하면서 들은 말로는 모든 메뉴가 맛있어서 다 추천이라고 한다. 이게 맞는 말 같은게 이 날 먹은 메뉴가 모두 엄청 맛있다. 특히 이 소고기타다끼가 인상깊은데 아주 .. 2018. 12. 24.
대구 북구 산격동 청구반점에서 볶음밥을 먹었다. 나는 중화요리를 굉장히 좋아한다. 특히 짜장면과 볶음밥, 짬뽕은 매일 먹어도 질려하지 않기에 특히나 더 그렇다. 하지만 내 주변 사람들은 이것들을 자주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잘 없었기에 점심 때 간혹가다가 먹는게 중국집 음식이었다. 최근에 대학원 다닐 때 다닌 수영장을 갔다가 졸업생 및 외부인이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아 대기하게 된 김에 근처의 중국집에 가게 되었다. 그 중국집은 청구반점이었다. 이 가게가 위친한 지역이 대학가이고 외관과 내부를 고려했을 때 이 가격일 거라고 생각 못 했다. 가격대를 보고 "아! 여기 일반인들 대상으로 파는 곳이구나! 얼마나 맛있을 지 한 번 보자."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볶음밥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어릴 때 피씨방 밑 1층의 보우반점에서 주문해먹던 볶음밥과 구성이.. 2018. 8. 8.
대구 태전동에 위치한 빨간지붕에서 분식을 먹었다. 한번씩 분식이 먹고 싶은 날이 있다. 이 날도 그런 날이었다. 그래서 지나가다가 태전동에 위치한 빨간지붕에 들렀다. 분식이면 어지간하면 맛있게 먹는 편이기에 별 생각 없이 들어갔다. 메뉴판이다. 예전에 중고등학생일 때 보다는 분식집의 메뉴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여긴 저렴하다. 분식의 매력은 저렴한 가격이지 않을까 싶다. 생각 날 때 부담 없이 올 수 있는 그런 곳! 김밥 한 줄과 튀김오뎅, 떡볶이 매운맛으로 주문했다. 여긴 독특하게 단무지와 초장이 나온다. 아마 오뎅때문에 초장이 나온 것 같은데 얼마 전에 청주에서 족발과 순대를 초장에 찍어먹는 걸 본 나로써는 주인 아주머니가 그 쪽 지방에서 오신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김밥이 굵고 튼튼하게 나왔다. 깨가 뿌려져 있는 것이 식욕을 돋게 한다... 2018. 1. 9.
대구율하맛집인 남노갈비에서 물갈비를 먹어보았다. 최근에 물갈비라고 하는 것을 먹어보고 왔다. 물갈비는 전주에서 시작된 음식인데 난 아직까지 전주에 가본 적이 없어서 몰랐다. 경주가서 밀면과 쌈밥, 한우 먹고 오는 거랑 비슷한 것일까 싶다. 이 유명한 물갈비를 대구의 율하동에 있는 남노갈비가 전문으로 다룬다길래 다녀왔다. 남노갈비율하점의 정면이다. 건물 주차장도 있고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많아서 무난하게 주차하고 입장하였다. 대구동구맛집이라는데 기대된다. 남노갈비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놀이방도 있다. 어린 자녀가 있는 분들도 편안하게 남노갈비에서 식사할 수 있을 듯 하다. 사실 여기를 방문하기 전에 물갈비에 대해 조금 조사를 하고 왔었다. 물갈비에 대해 요약하자면 물갈비는 돼지갈비에 야채와 당면을 넣어 끓여 먹는 요리라고 한다. 어렵고 배고픈 .. 2017. 5. 24.
대구 태전동 간이역에서 낙지소면을 먹어보았다. 출출한 밤, 지나가다가 보인 간이역에서 시원하게 맥주를 한 잔 하였다. 간이역은 어지간하면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것이 확실하고 음식이 딱 어느 정도 이상의 품질을 보장하기에 무난하게 갈 만한 곳이다. 태전역 쪽의 간이역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겉모습과 내부는 다른 간이역과 별차이가 없다. 들어가니 사장님이 한 분과 여러 테이블에 다른 손님이 있었다. 이것 저것 보다가 아직 식사를 못 했기에 적당하게 낙지소면에 생맥주를 먹었다. 무슨 낙지소면에 생맥주냐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거 꽤나 맛있다. 생맥주가 나왔다. 사장님이 거품 없어지는 것 기다리면서 꽉꽉 채워주셨다. 흠.. 이거야 말로 진정한 500cc지! 생맥주 기계 근처에 앉은 보람(?)이 있는 듯 하다. 낙지소면이 나왔다. 그릇이 큰데 야채가 .. 2017.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