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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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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태전동 서민회수산에서 밀치회를 먹어보았다. 지난 달 중순 즈음에 갔던 내용을 지금에서야 적는다. 회가 갑자기 땡기는 날이었기에 최근에 가장 기억이 좋았던 횟집에 갔다. 사실 밀치회+오징어회 세트 메뉴가 아직 된다면 먹으러 간 거였는데 오징어가 이제 나지 않는다고 해서 밀치회만 주문해보았다. 사장님 말씀으론 아직 밀치회는 맛있다고 하던데 진짜였다. 밀치회가 이쁜 모습으로 썰어져서 나왔다. 썰어보니 양이 적다고 20,000원만 내라고 하신다. 사장님 최고다. 회도 신선한 것이 참 좋다 씹을 때 고소한 맛과 촵촵한 식감이 끝내준다. 밀치회 작은 것만 주문했는데도 푸짐하게 차려지는 한 상이다. 반찬이 푸짐하게 나왔는데 회 기다리면서 먹어버려서 사진에는 반찬이 듬성듬성하게 나왔다. 오늘은 사장님이 파전도 주셨다. 여긴 소주가 김치냉장고에서 나와서 살얼음이.. 2017. 4. 10.
대구 태전동의 박가네양곱창에서 소양곱창 양념구이를 먹어보았다. 날이 풀리기 전인 얼마전 쌀쌀한 밤에 막창을 먹고자 밖에 나갔다가 새단장한 곱창집의 소주 1+1 행사때문에 곱창을 먹고오게 되어 글을 쓰게 되었다. 리모델링하기 전에 이름은 유명양곱창인 듯 하다. 글을 쓰는 지금 시점에는 이 이벤트가 이미 지났지만 또 한번 더 했으면 한다. 여긴 소양곱창 소금구이와 소양곱창 양념구이, 소양곱창 전골을 주력으로 한다. 난 소양곱창 양념구이를 먹어보았다. 기본찬으로 양념게장, 순두부국, 번데기, 땅콩, 배추전, 동치미국, 양파절임, 파재래기, 쌈류, 능이나물, 물김치가 나온다. 양념게장과 순두부국이 나오는게 참 좋다. 양념게장이 아주 매콤하다. 강력 추천! 조금만 기다리면 어느 정도 조리된 소양곱창 양념구이가 나온다. 지글지글 하면서 나오는데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침이 절.. 2017. 3. 15.
대구 태전동의 서민회수산에서 광어회를 먹어보았다. 한 번씩 싱신한 회와 자극적인 소스, 소주가 땡기는 날이 있다. 이번엔 태전동에 위치한 서민회수산에 가서 광어회를 먹어보았다. 희한하게 이 쪽 라인의 음식점은 인터넷에 가게 후기 글이 없어서 괜찮은 곳인지 알기 위해 일일이 다 가봐야 한다. 여긴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력추천하는 집이다. 광어회 中을 주문했다. 부담스럽지 않은 25,000원이다. 이 메뉴판을 찍고 자리가 끝나기 전까지 몰랐는데 밀치+오징어회도 팔고 있었다. 겨울 한정으로 하는 것일텐데 이번에 못 먹어서 아쉽다. 언제까지 저 메뉴를 팔 지를 모르겠지만 뭐.. 다음 겨울에는 먹을 수 있겠지? 메추리알과 튀김, 번데기, 다슬기, 쌈류 등의 기본찬이 나온다. 식기부터 식탁, 수저, 각종 반찬들이 아주 깨끗한 것이 여타 다른 횟집과 다르게 꽤나 만족.. 2017. 3. 14.
대구 태전동의 막창과 곰장어가 예술인 칭구아나고막창에 다녀왔다. 막창과 곰장어와 함께 하는 술 한잔은 정말 예술이다. 하지만 아무 곳에나 가서 막창이나 곰장어를 먹게 되면 비리고 질기고 비린 것들을 먹거나 심지어 배탈이 날 수도 있기에 조심해서 먹어야 하는 음식이다. 최근 막창이랑 곰장어가 꽤나 괜찮은 곳을 발견했다. 바로 대구광역시 태전동에 위치한 칭구아나고막창이다. 여긴 막창과 삼겹살, 곰장어, 아나고를 주로 다루는 곳이다. 우린 막창과 갈비살, 곰장어 순으로 주문 해서 먹었다. 소주가 3,500원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첫 주문은 3인분이상 주문해야 했기에 막창 2인분에 갈비살 1인분을 주문해서 먹었다. 콩나물국과 메추리알, 샐러드, 고추, 마늘, 당근, 씻은 김치, 각종 양념과 쌈채소들이 금방 세팅된다. 그리고 막창이 나왔는데 막창이 정말 탱글탱글한 것이 진짜.. 2017. 2. 23.
서변동맛집인 첫눈에반했소에서 소한마리와 조개탕을 먹어보았다. 너무 바빠서 최근에 글을 거의 못 썼었다. 이에 반성하고 다시 글을 하나씩 써보려고 한다. 설지나고 서변동맛집인 첫눈에반했소에 다녀왔었다. 소고기와 조개탕을 한 곳에서 먹을 수 있어서 1차만에 모든 것을 끝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나 같은 경우엔 설에 하도 술을 많이 먹어서 보신 및 해장개념으로 갔었는데 이것도 꽤나 괜찮았던 것 같다. 건물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많아서 건물 뒤에 간단히 주차하고 들어갔다. 깔끔하게 정리된 실내가 반긴다. 실내가 꽤 커서 대구모임장소로 좋을 것 같다. 우린 소고기 집의 조개탕이 어떨지 궁금해하면서 소한마리+조개탕을 주문했다. 첫눈에반했소의 숯은 친환경 천연숯을 쓴다고 한다. 장작숯이라 한층 더 고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요즘 소주가 5,000원인 곳도 있다.. 2017. 2. 7.
대구 태전동의 무침회 전문점 회뜨락에 다녀왔다. 지나가면서 자주 본 무침회 전문점 회뜨락에 다녀왔다. 들어가니 각 횟감별 무침회가 한 접시에 10,000원에 제공되고 있었다. 우리는 둘이서 갔기에 밀치무침회 한 접시를 주문했다. 맛이 참 기대 이상이었다. 싱싱한 회와 야채에 초고추장을 쓱쓱비벼서 한 입 먹으면 캬! 최고다. 저렴한 가격에 양이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회가 두툼하게 많이 나오는 점이 인상적이다. 여기 회뜨락은 콩나물 국과 무침회랑 쌈해먹을 수 있는 것들이 나온다. 부담없는 가격에 간단하게 한 잔 하기 좋은 곳인 것 같다. 2017. 1. 23.
복현동 본가안동찜닭에서 찜닭을 배달해먹었다. 갑자기 찜닭이 먹고 싶어서 찜닭을 주문해 먹었다. 찜닭은 먹고 남아도 버릴 필요 없이 남겨두었다가 다음 끼니에 데워서 그대로 먹으면 되기에 참 유용한 음식이다. 그렇기에 자취생에게 찜닭이란 혼자서도 주문할 수 있는 훌륭한 배달 음식이다. 안동찜닭 大를 주문해서 먹었다. 꽉차 있어서 밑에 당면이 많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닭과 감자, 채소로 꽉차있어서 꽤 의외였다. 야채들도 식감이 살아있는 범위에서 부드럽게 씹히도록 잘 썰어져 있어서 자연스럽게 먹어지는 것은 물론 닭고기 자체의 맛도 살아있어서 꽤나 괜찮았다. 적당한 간으로 무장한 본가안동찜닭! 맛있게 먹었다. 점심특선 메뉴도 괜찮은 것 같다. 2016. 12. 28.
대구 대현동으로 이사한 포장횟집 한려수도회테이크아웃 산격동 뒤에 있던 회포장전문점 한려수도회테이크아웃이 대현동 동대구시장 쪽으로 이사를 했다. 대구 사람이라면 한려수도회를 다들 알텐데 여기도 비슷한 형식으로 포장이 가능했다. 아직 가게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서 간판이 이렇다. 간판 때문에 여기가 한려수도회테이크아웃인지 몰라서 한참 헤맸다. 동대구 시장쪽으로 이전해서 직접 포장하러 가기가 한결 수월하다. 2만원어치 소자를 포장해서 왔다. 광어회와 간장, 와사비, 고추마늘양념, 쌈장, 고추장, 상추가 포함되어 있다. 복현동 쪽에는 배달하는 횟집이 좋은 곳이 꽤나 많아서 좋은 것 같다. 여긴 방문 포장시 3,000원 할인이 된다. 2016. 12. 21.
웰빙음식을 파는 가창맛집 만포장에 다녀왔다. 청도에 놀러가는 날 청도 가는 길에 있는 가창면의 맛집인 만포장에 다녀왔다. 오후 1시 반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본의 아니게 칠곡부터 수성구까지 가는 신천대로가 꽉 막혀서 예상했던 것의 2배 이상이 소비되버렸다. 주말점심에 간다면 신천대로 막히는 것을 고려해서 조금 일찍 출발해야 할 듯! 심지어 도착하고 어디가 식당인지 몰라서 조금 해맸는데 2층이 식당이다. 1층에는 된장과 고추장, 청국장, 낫또 등을 제조한다고 한다. 1층이 식당인 줄 알고 들어가서 본의 아니게 1층 구경을 좀 해버렸다. 네비게이션을 찍고 만포장으로 향했는데 전경이 대단하다. 특히 입구 쪽의 소나무가 분위기를 더 살린다. 주차장도 대단히 넓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데로 쭉쭉 들어오면 된다. 위치때문에 스파밸리맛집으.. 2016. 12. 12.
대구 복현동의 파닥파닥 존맛 가덕도횟집에서 모듬회를 배달해보았다. 가덕도 횟집에서 회를 2.5만원이상 배달 주문시 쯔끼다시도 같이 준다길래 모듬회를 2.5만원 주문해보았다. 그 결과는 대만족이다. 아주 싱싱한 회가 두툼하게 썰어져서 왔는 것은 물론 쯔끼들이 잘 왔다.모듬회 소자를 하니 밀치회와 광어회가 섞여서 왔다. 회는 물론 물회, 무침회, 튀김, 초밥(밀치), 다슬기(고디), 샐러드, 브로콜리, 상추, 깻잎 고추, 마늘, 와사비, 간장, 막장, 고추장이 왔다. 2.5만원에 꽤 푸짐하다.두툼하게 겹쳐져서 온 회다. 양이 꽤 많다. 밀치회가 정말 맛있다. 고소하고 씹는 식감이 멋지다.이건 물회다. 물회 대신에 매운탕으로 주문할 수 있다고 한다.여기 있는 밀치초밥이 꽤 맛있다. 다슬기 뽑아 먹는 재미!튀김도 따뜻하게 배달왔다. 날씨가 추워서 밖에 나가기가 꺼려졌는데 이렇.. 2016. 12. 9.
대구 복현동 가덕도횟집에서 모듬회 소를 먹어보았다. 워낙 평소에 해산물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요즘 특히 주변 사람들까지 전부 해산물을 좋아해서 꽤 자주 해산물을 먹는 것 같다. 이번에는 내가 사는 동네에서 꽤 인기 있는 집인 가덕도횟집에서 모듬회를 먹었다. 지난 번에 포장해서 먹었던 회가 꽤나 괜찮았기에 이번에는 좀 기대하고 갔다. 들어가면 홀이 꽤 크다. 이미 손님도 몇 테이블이 있다. 바닥이 따뜻한 곳에 자리잡고 앉아서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착하다. 시간도 좀 늦었고 식사도 대강 하고 왔었기에 모듬회 소자를 주문했다. 여러 쯔끼가 나오기 시작한다. 초밥, 샐러드, 물회, 콘샐러드, 계란탕, 꽁치, 무침회, 튀김, 알밥 등 다양하게 나왔다. 가격대비 엄청 잘 나와서 깜짝 놀랐다. 이런 쯔끼다시가 나온 것에 힘입어 소주를 한 잔 톡톡 먹으니 크 무릉도원이.. 2016. 12. 1.
저렴한 자연산 수성구횟집인 영포수산에 다녀왔다. 저렴한 자연산 수성구횟집인 영포수산에 다녀왔다. 사실 저렴한 자연산 횟집이 있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그런 곳이 실제로 존재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싱싱하고 푸짐한 자연산 횟집 영포수산! 최고다. 영포수산의 회가 자연산이면서 저렴하고 싱싱한 이유는 직접 운영하는 배가 있어서라고 한다. 그 날 그 날 잡은 생선을 제공하기에 저렴하고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사장님의 주장! 참고로 주차장은 따로 없으나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많고 바로 앞에 두산초가 있고 저녁시간엔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기에 거기에 주차해도 된다. 지인과 함께 두 명이서 갔기에 이번엔 자연산 잡어 소짜를 먹어보았다. 사장님이 오늘 방어 먹는 것이 어떻냐고 하길래 방어를 먹었다. 방어가 잡어로 분류되어 있다니 크.. .. 2016.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