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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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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들리는 대구 불로동 평광축산 정육점 한번씩 소고기나 돼지고기가 필요할 때 마트에 가지 않고 쌈장부터 부탄가스, 쌈채소, 쌈무 등을 사고 싶으면 평광축산이라고 하는 정육점에 간다. 보통 지나갈 때 동선에 있으면 가는데 여기가 가격도 좋고 질도 좋다. 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 오리고기, 냉장 생닭, 간, 천엽은 물론 냉동 막창, 대창, 닭갈비, 냉동돼지고기와 냉동한우, 한우 뒷고기 등 다양하게 다루고 있으며 가격도 합리적이다. 문 닫을 때 즈음가면 이렇게 채소 칸이 많이 비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쌈무와 얇게 썬 파, 대파, 마늘, 고추, 버섯, 상추, 깻잎, 콩나물, 두부, 명이나물, 계란, 메추리알, 무 등이 있다. 손질이 잘 되어 있고 신선도가 좋아서 인기가 좋은지 저녁에 가면 대파가 잘 없다. 냉장 고기 질도 훌륭한데 특히 벌집삼겹살.. 2020. 12. 20.
경주 하동 하누가물애에서 육회비빔밥과 육회물회를 먹었다. 경주에 가면 함양집에 가서 육회물회를 먹는 것이 하나의 낙 중에 하나였는데 어느 날 함양집에 가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분점인 근처의 하누가물애에 가서 먹으면 금방 먹을 수 있다고 하여 하누가물애를 방문하였었다. '맛과 서비스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도 하면서 갔었는데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다. 한우육회비빔밥과 한우물회를 주문했는데 소고기뭇국과 장조림, 김치, 오뎅, 깍두기가 같이 나왔다. 한우가물애의 육회비빔밥은 식감이 살아있으면서 누린내 없이 달콤 짭잘한 양념과 고소한 참기름 장이 어울려 있는 음식이었다. 함양집에서 먹던 것과 차이가 없었고 내가 먹은 육회비빔밥 중에 으뜸이었다. 여름과 겨울을 타지 않고 항상 인기 있는 한우물회는 함양집에 가면 꼭 먹어야하는 음식이다. 한우가물애도 .. 2020. 12. 7.
대구 봉무동 백정생고기에서 한우뭉티기를 먹었다 얼마 전에 지인이랑 저녁에 일 이야기를 좀 하고 뭉티기(생고기)를 파는 음식점에 갔었다. 대구 대표 음식 10가지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이 뭉티기라고 한다. 대구에선 생고기나 뭉티기 등으로 혼재해서 부르기 때문에 혼동될 때가 있다. 어느 집에 가면 생고기가 소고기에서 지방이 적은 신선도가 아주 좋아서 생으로 먹어도 되는 고기일 때도 있으나 그저 냉장고기인 경우도 있다. 잘 살펴서 주문해야 한다. 여기는 생고기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뭉티기를 파는 집이다. 38,000원짜리 생고기 소짜를 주문했다. 상차림은 위의 사진처럼 코다리조림과 채소무침, 천엽, 간, 강낭콩, 소세지, 잡채, 장조림, 다슬기, 묵사발, 뭇국(사진에는 없으나 나중에 나옴)이 나온다. 가격대비 훌륭한 구성이다. 뭉티기가 나왔다. 쫀득쫀득한 게.. 2020. 11. 16.
대봉동맛집으로 소문난 소와나무에 갈비살을 먹고 왔다. 최근에 대봉동맛집이라고 불리는 소와나무에 갈비살을 먹고 왔다. 사실 대봉동에 내가 의도해서 식사하러간 것은 처음이었는데 운전하면서 길거리가 옛날의 정취도 함께 있는 것이 흥미로운 곳이었다. 소와나무는 근처 골목에 차를 주차하고 식사하러 입장! 소와나무는 네비찍어서 가면 근처에 왔을 때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시인성이 좋다. 운전한다고 신경쓸게 많은 상황에도 한 눈에 보일 정도면 걸어갈 때도 쉽게 찾을 수 있을 듯 하다. 옥외가격표시도 다 되어 있고 심지어 영문으로도 안내가 적혀 있는 것이 흥미롭다. 실내는 매우 넓고 고급스러우며 1층외에도 여러 층이 있어서 대구회식장소로 쓸만할 것 같다. 수용력이 대단히 좋은 것이 인상적이다. 원목책상과 의자가 있는 것이 참 고급스럽다. 환기구들도 다 광택이 있.. 2016. 11. 22.
신천동맛집인 한우삼총사에서 한우와 육회를 먹어보았습니다. 종종 한우를 먹으러 갈만한 일이 있을 때 어디가 좋을지 항상 고민이었는데 이번에 갔다온 한우삼총사를 겪고 확실히 답을 얻었다. 결론부터 요약하자면 "맛있다. 일단 가보는 것을 추천! 신선하고 맛있는데다가 비교적 저렴하고 내 주거지에서 가까운 편이라서 모든 조건을 만족"이다. 한우삼총사이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우리는 저녁에 방문했는데 하필 공사가 있는지 가게 앞에 위치한 대형 차량 때문에 가게를 못 찾아서 한참해멨다. 네비 찍고 가서 바로 앞에 있었는데 차에 가려져서 몰랐다. 원래는 찾기 쉬운편이다. 신청시장맛집인 한우삼총사에 입장하면 밖에서 먹어도 될듯한 운치있는 마당이 있다. 예상하지 못한 정취에 실내로 들어가는 것을 깜빡하고 셔터를 누르고 있으니 가게 사장님이 가게 문 멀.. 2016.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