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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6.1] 베트남

소주가 있던 베트남 호치민의 이마트에 가보았다.

by 공학코드 2016.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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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 근처에 이마트가 있다는 소식에 한번 방문해보았다. 호치민의 이마트는 2015년 12월에 오픈했었기에 이제 겨우 오픈한지 1달된 아주 따끈따끈한 상태였다. 숙소에서 걸어서 20분이면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웠다. 안에 택시 정류장도 잘 되어 있어서 돌아올 때는 택시 타고 돌아오면 딱이다.

 이렇게 되어 있다. 꽤나 넓게 제작되어 있다. 원래 이 지역은 빈민가라서 사람들이 꺼리는 곳이었지만 현재 이마트를 필두로 새롭게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내가 갔을 때는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었고 굉장히 좋은 건물들이 듬성듬성이지만 있어서 꽤나 인상적이었다. 꽤 훌륭하다고 하는 식당도 크게 있고 괜찮은 지역이었다.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도 있다. 꽤나 인상적이다. 피크타임때는 오토바이가 꽉 찬다. 그 때 주차장을 보면 대단하다.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절경(?)을 볼 수 있다.

 들어가면 한국에서와 같은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입구에 푸드코트와 두 종류의 카트, 각종 코너 등이 쭈우욱 있다.

 기본적으로 베트남의 물건을 팔지만 한국의 것들도 많이 판다.  한국의 아이스크림들도 여기서 그대로 찾을 수 있다. 

한국라면도 있다. 뭐.. 먹고 싶은건 다 먹을 수 있다. 가격차이도 없다. 심지어 소주도 있다.

 가장 충격적인 곳이었다. 소주가 먹고 싶던 찰나에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에 종류별로 이렇게 있어서 놀랐다.

 가격이 조금 쌔긴한데 한국의 식당과 비교하면 싼 편이고 크게 부담되진 않다. 맛과 향은 한국의 것과 동일 했다.

 쌀도 판다. 밖의 일반 쌀집에서 사는 것보다는 조금 비싼 것 같은데 유통과정과 품질이 보장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가장 충격적인 부분이었다. 꽤나 괜찮은 품질의 삼겹살이 적당한 가격에 팔리고 있었다. 밖에 있던 고기들은 이런식으로 냉장보관을 하지 않아서 전혀 구매의욕이 생기지 않았는데 이걸 보니 구매의욕이 막 생겼다. 심지어 근처에 화로와 숯을 팔고 있어서 엄청나게 땡겼다.

숯과 화로가 거의 뭐 가져가라는 가격에 팔리고 있다. 화로가 5천원 숯이 천원이니... 이 숯과 화로는 BBQ가게에서 쓰는 것과 동일한 것 같다. 베트남은 숯 수출로도 꽤나 괜찮은 것으로 알고 있다. 숯품질도 좋겠지^^

 베트남은 콘삭(다람쥐)커피로도 유명하다. 여행자들이 주로가는 벤탄시장에서 산 것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품질이 균일해서 괜찮았다. 벤탄시장에서 파는 정체불명의 루왁커피를 사는 것보다는 이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심지어 이마트 피자도 있다! 베트남에서는 피자집 찾기가 어려운데 여기서 구매해서 먹으면 딱이다.

 적당한 토핑에 적당한 도우다. 우리가 갔을 때는 베트남 직원들과 한국인 매니저(?)가 있었다.

 우리는 테이크아웃해서 피맥해먹었다. 크 얼마나 맛있던지!

 피자코너 옆에는 빵코너도 있다. 근처에 있으면 빵 향으로 중독된다. 아주 아주 향긋하다. 

그 외에도 한국식 분식코너, 만두, 베트남 음식 등을 구매해서 먹을 수 있다. 위의 사진처럼 준비된 공간에서 먹어도 된다.

이 외에도 매장밖에 입점해있는 많은 음식점이 있다. 한국식 삼겹살(BBQ)집부터 비빔밥, 일본식 밥집, 태국식 밥집 등 많다. 우리는 주로 위의 음식과 같은 것을 먹었다.

 호치민의 이마트도 마찬가지로 부모님이 장보는 사이 어린이가 놀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플레이타임! 공간이 굉장히 넓었으나 실제로 쓰는 아이들은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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