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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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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신평동] 상돈이비빔돼지 - 궁극의 짜글이 맛집 짜글짜글하게 돼지고기를 끓이면 짜글이라고 부른다. 짜글이는 음식점마다 맛이 다르고 이로 인해 불호가 갈린다. 하지만 구미 신평동에 위치한 상돈이비빔돼지는 불호를 최소화한 세련된 짜글이이다. 내 주변에서는 불호인 사람을 아직 못 봤다. 상돈이비빔돼지 가게에는 식사 시간에 사람들로 가득하다. 나는 일정상 구미에 가지 않아도 구미IC를 지나는데 식사 시간이면 여기를 들려서 식사를 한다. 궁국의 짜글이 맛집이다. 2023. 1. 16.
[대구/대현동] 정문국밥에서 한끼했다. 오랜만에 연구실 친구랑 대현동 성화식당 자리에 영업 중인 정문국밥에서 국밥이랑 수육을 먹었다. 어떤 이유로 정문국밥으로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날은 여기에 국밥을 먹으러 오고 싶었기 때문에 왔다. 예전에 성화식당에서 먹던 것과 달리 구성이 다소 달랐는데 나는 이 구성도 마음에 든다. 섞어국밥과 순대국밥, 수육을 주문했는데 맛있게 잘 먹었다. 나는 이 날 야간에 일정이 있어서 한잔하지 못 했지만 오랜만에 연구실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식사하니 꽤 좋았다. 종종 여기도 밥 먹으러 와야겠다. 2022. 1. 30.
[대구/입석동] 정은숙의 요즘뒷고기에서 뒷고기 먹고 왔다. 동네에서 고기를 먹어볼까 싶었는데 마침 지나가는 길에 손님이 좀 있던 가게에 가게되었다. 정은숙의 요즘뒷고기라는 가게였는데 큰 기대를 안 하고 갔었는데 꽤 괜찮아서 놀랐다. 나는 지인과 함께 뒷고기에 소주 한잔 하기로 했다. 기본 상차림에 장아찌류와 채소무침, 전, 재래기, 여러가지 소스류, 콘마요, 미역국이 나와서 좀 놀랐다. 고기와 소주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한 것들이 쭈욱 나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특히 이 기름기 좔좔한 고기에 후추와 소금이 뿌려져서 나오는데 이게 상당히 맛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상당한 품질의 고기이다. 좋은 고기를 숯불에 구워먹으니 향이 더 극대화된 아주 맛있는 고기가 탄생하였다. 이 날은 아주 더운 날이었는데도 얼것 같은 시원한 소주가 나와서 좋았다. 이제는 종종 방.. 2021. 10. 18.
대구 불로동 호반갈비에서 미나리와 뽈살을 구웠다. 고기 먹을 떄 미나리와 함께 구워먹는 시즌이 왔다. 미나리는 돼지고기를 구울 때 나온 기름과 함께 구워먹으면 더 맛있는데 어지간한 고깃집은 다 미나리를 반단 단위로 판다. 불로동 호반갈비에도 팔공산 미나리 판매가 개시되었길래 한번 다녀왔다. 이렇게 현수막으로 미나리를 달고 있는 당당한 호반갈비의 전경을 볼 수 있다. 뽈살이라는 것을 500g 주문했다. 25,000원인데 지방이 많아서 상당히 쫄깃하고 고소하다. 삼겹살 보다 더 맛있다. 미나리도 반단을 주문했다. 이 날은 7,000원에 파셨는데 가격은 시세에 따라 조금씩 변동이 있지 않겠나 싶다. 이렇게 밑반찬이 차려지면 취향에 따라 알아서 먹으면 된다. 나는 이렇게 구워먹었는데 김치의 경우 다 익으면 양념이 타니까 다른 곳에 덜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 2021. 3. 10.
작년 설에 시골장터삼겹살에서 먹었던 삼겹살 작년에 코로나가 터지기 전 설에 시골장터삼겹살에서 지인들이랑 삼겹살을 먹은 것이 기억난다. 마스크라는 것 없이 직접적으로 공기를 마시며 편하게 걷고 편하게 음식을 먹던 그 때에 나는 그 당시 기획 중인 아이템을 현실화하고 있던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였었다.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아주 깔끔하고 맛있었다. 고기도 상태가 아주 좋아서 먹으면 먹을수록 끌리는 맛이었다. 이 집이 이 동네의 맛집이라고 한다. 이 때에 함께 했던 멤버들 중에 지금은 연락만 자주하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다들 이 예측하기 힘든 시대를 잘 극복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으셨으면 한다. 2021. 1. 24.
만석장 스타필드시티부천점에서 보쌈쌈밥정식을 먹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식 뷔페에서 식사를 못 하는 상황이라 결혼식 때문에 부천에 왔었지만 다른 곳에 이동해서 조용하게 식사한 곳이 만석장 스타필드시티부천점이었다. 고기에 쌈을 먹을 수 있다면 어디든 갈 생각이었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발견하게 되어 들어갔었다. 별 생각없이 들어갔는데 반찬이 잘 나온다고 생각이 들었다. 쌈은 무한으로 셀프바에서 가져다가 먹으면 됬었고 원하면 비빔밥처럼 먹을 수도 있고 수육은 아주 깔끔하게 부드럽게 나와서 꽤 괜찮았다. 된장찌개도 같이 나와서 정갈하게 잘 먹었던 것 같다. 이 날의 첫 끼였는데 좋은 가게에서 잘 먹고 왔다. 꽤 마음에 드는 집이었다. 2020. 12. 8.
[대구/불로동] 돈탁에서 김치말이국수와 삼겹살을 먹었다 어느 날 보니 대구 불로동에 돈탁이라는 삼겹살집이 생겨있었다. 근처에 맛있는 고깃집이 상당히 많았으므로 굳이 갈 생각을 안 하고 있다가 코로나가 터지기 전인 지난 2월에 지나가다가 갑자기 가고 싶어서 처음 가기 시작했는데 지금도 종종 가고 있는 삼겹살 집이 되었다. 이 집은 당연히 맛있는 고기가 나오는 것은 물론 밑반찬이 엄청 훌륭하다는 것이다. 심지어 가성비조차 좋다. 그 당시에는 저녁에 이렇게 되어 있는 가게를 지나가다가 갑자기 들어가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꾸준하게 가게될 삼겹살집이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었다. 삼겹살이 1인분(130g)에 7,500원, 항정살 1인분(100g) 8,500원, 가브리살 1인분(100g) 8,500원, 대패삼겹살 1인분(100g) 3,000원, 차돌박이 1인분(100g.. 2020. 8. 31.
맛있는 고기! OK목장 경주본점 경주에 가면 종종 들리는 고깃집이 있다. 최근에는 경주에 거의 못 갔기 때문에 정말 오랜 만에 OK목장을 방문했는데! 인테리어가 바뀌었고 가게가 2채(?)로 늘어나 있었다! 오오! 분위기 있게 바뀌었다. 해가 지면 더욱 분위기가 살아난다! 멋지다. 우린 양념 5인분씩해서 먹었다. 3명 갔는데 너무 맛있어서 10인분을 먹었다는! 다 먹고 배가 뽱뽱해져서 나와서 걸을 때 숨쉬기도 힘들었다. 예전에 5인분을 주문하면 양지살 2인분을 서비스로 주는 것이 있었는데 지금도 그렇게 준다. 예전부터 온 사람이라서 그런 건지 지금도 그렇게 주는 건지는 모르겠다. 결국 3명이서 5+2+5+2=14 를 먹은 것이다! 요즘 먹는 양이 거의 2배가 된 것 같다. 정갈한 기본 찬에 맛있는 고기! 최고다. 파재래기와 동치미가 고기.. 2016. 8. 14.
대구 복현동의 시원한 김치말이국수를 파는 양기생돼지양념구이 대구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집 앞 거리를 지나가다가 양기생돼지양념구이가 있어서 들려보았다. 주문을 위한 기본 가격은 굉장히 낮은 특징(그램으로 환산하면 똑같지만)이 있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개인적으론 김치말이국수가 굉장히 맛있어서 또 가고 싶은 곳이다. 고기는 초벌해서 나오기 때문에 굽는 번거로움이 적어서 좋다. 부담없이 고기에 술 한잔 하기에 좋은 곳이다. 조만간 가야겠다. 2016. 8. 10.
의령식육식당 - 구미 신평동의 목살전문 정육점 집 뒤에 정육점이 있길래 가서 돼지고기를 사왔다. 의령식육식당이라는 곳이었는데 목살만 취급하는 목살 전문점이었다! 최근에 근처의 정육점은 다 다녀보고 있는데 영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서 낙담하던 중 이 집의 고기를 한 번 봤는데 캬! 구미의 정육점에서 최초로 본 좋은 고기였다. 보이는가? 지방 질이 고기에 골고루 뭍어 있다. 훌륭한 마블링이다. 목살 외에도 부위가 확실하지 않은 고기들도 있었는데 오히려 이 고기들이 더 맛있기도 하여 즐거운 식사시간이었다. 여기가 의령식육식당이다. 주인할머니가 가게에 안 계실 때도 있는데 그럴 땐 기다리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 훌륭한 고기를 먹고 싶다면 기다릴 수 밖에... 싱싱한 오이고추와 상추를 고기와 함께 맛있게 구워먹었다. 종종 이 집에서 목살을 사서 먹을 것 같.. 2015.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