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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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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사천진리] 돌고래횟집에서 물회와 성게비빔밥 강릉에 놀러가면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곳에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면 사람이 항상 많고 사람에 치이면서 여행을 해야하는데 나는 그런 여행을 좀 피하는 편이다. 하지만 항상 피할 수 있는 법은 아니기에 적당하게 사람 많은 곳과 사람 적은 곳을 번갈아가며 여행을 하는데 이 글에서 소개할 돌고래횟집은 바다 앞에 위치한 조용한 횟집이라서 갔었다. 점심 식사를 하러 간 것이었기에 여름이 제철인 성게비빔밥과 물회를 주문해서 먹었었다. 성게비빔밥과 물회 모두 맛있었다. 비가 오는 강릉 바다를 보며 조용하게 한끼하는 것은 꽤 낭만적이었다. 2022. 10. 20.
평택호 우리바다수산에서 물회와 회덮밥을 먹었다. 주말에 사람이 많아서 번잡한 곳에 가는 것보다는 조용한 곳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나는 좋아한다. 지난 주말에는 평택호 드라이브를 갔다왔는데 가는 길에 있는 우리바다수산에서 물회와 회덮밥을 먹었다. 음식이 맛있고 밑반찬도 구성이 좋았다. 물회(15,000원)와 회덮밥(10,000원)을 주문했고 북엇국과 소면, 고구마튀김, 부추전, 깍두기, 열무김치가 나왔다. 물회도 맛있었지만 나는 회덮밥이 더 맛있었다. 또 가고 싶은 횟집이다. 종종 가야겠다. 이 음식점은 새우 양식장을 하기 때문에 조만간 나는 새우소금구이 먹으러 방문할 예정이다. 2022. 8. 17.
경주 하동 하누가물애에서 육회비빔밥과 육회물회를 먹었다. 경주에 가면 함양집에 가서 육회물회를 먹는 것이 하나의 낙 중에 하나였는데 어느 날 함양집에 가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분점인 근처의 하누가물애에 가서 먹으면 금방 먹을 수 있다고 하여 하누가물애를 방문하였었다. '맛과 서비스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도 하면서 갔었는데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다. 한우육회비빔밥과 한우물회를 주문했는데 소고기뭇국과 장조림, 김치, 오뎅, 깍두기가 같이 나왔다. 한우가물애의 육회비빔밥은 식감이 살아있으면서 누린내 없이 달콤 짭잘한 양념과 고소한 참기름 장이 어울려 있는 음식이었다. 함양집에서 먹던 것과 차이가 없었고 내가 먹은 육회비빔밥 중에 으뜸이었다. 여름과 겨울을 타지 않고 항상 인기 있는 한우물회는 함양집에 가면 꼭 먹어야하는 음식이다. 한우가물애도 .. 2020. 12. 7.
구미 신평동 대게왕국에 밀면과 물회를 즐기러 갔다 경주 사람인 나는 무더운 여름만 되면 자주 시원한 밀면이 먹고 싶다. 하지만 구미에 사는 나는 구미사람들이 밀면을 잘 모르고 거의 먹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패닉에 빠졌었다. 최근에 구미 신평동 대게왕국이라는 곳이 밀면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몇 번 다녀왔다. 대게 집이긴 하지만 여름 특선으로 한다고 한다. 대게왕국의 밀면이다. 면은 밀면치고 얇은 편이며 물김치로 추정되는 다데기가 들어가 있어서 맛과 향이 개성적이다. 나는 맛있게 잘 먹고 왔다. 획일화된 밀면보다는 가게마다 조금씩 특성이 있는 이런 밀면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즐겁게 먹었다. 어느 날 한 번은 밀면육수가 아직 준비가 안 되서 물회를 먹게 되었는데 여기 물회도 굉장히 인상적이다. 물회에 밀면이 나와서 물회국수처럼 먹을 수 있다. 밥을 말아먹.. 2015.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