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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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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불로동의 무침회 전문점 태평양회식당에 다녀왔다. 불로동에 무침회를 아주 잘하는 집이 여럿 있다고 들었는데 근처에 살기 시작한지 몇년이 되어서야 그 중 한 곳에 처음 가봤다. 사실 다른 곳들은 뭔가 토박이 입구컷이 높아보이는 외관과 내부라서 가기가 좀 어려웠고 태평양회식당은 상대적으로 깔끔한 노포(?) 스타일이었기에 방문했다. 메뉴는 가격이 다양하다 무침화 소가 2만원 중이 2.5만원 대가 3만원이었고 그 외에도 모듬회 5만원, 광어 3.5만원 우럭 3.5만원, 횟밥 1만원, 물회 1.2만원가 있었다. 오징어와 가오리, 한치, 소라, 문어가 무침회에 들어가기에 별도로 저렇게 숙회식으로 파는 것들도 있나보다. 포장도 되고 초장을 판다는 것도 신기했다. 초장을 팔 정도면 엄청난 초장맛집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다. 세월이라는 노화를.. 2021. 3. 16.
대구 불로동에 새로 생긴 포차 갬성술집에 다녀왔다 대구 불로동에 새로 생긴 포차인 갬성술집에 다녀왔다. 서민회수산이 있던 자리에 갬성술집이 생겼다. 불로동과 봉무동의 특징이 2차를 갈만한 곳이 몇 개 없다인데 하나 생겨서 다녀왔다. 맨날 이렇게 낮에 지나가면서 보기만 하고 가지를 않았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서 가봤다. 우리는 오징어회와 해물라면을 주문했다. 다른 테이블은 보니 국물떡볶이를 많이들 먹고 있었다. 국물떡볶이가 끓을 때 냄새가 엄청나서 주문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류는 주문하면 칠성시장의 포차처럼 얼음에 담아서 나온다. 오징어회다. 비린 냄새가 없었다. 싱싱한 오징어였던 것 같다. 내장채로 찐 오징어 통찜도 한다고 한다. 그것도 주문해서 먹을 걸 그랬다. 오징어회를 손질하면서 발생한 내장을 쪄서 나왔다. 고소한 것이 훌륭했다. 해물라면을 주문.. 2020. 10. 11.
대구 검사동 대박산오징어에서 광어와 우럭, 오징어를 배달해먹었다. 나는 회를 포장 혹은 배달해서 먹는 것을 상당히 선호한다. 씻고 개운한 상태에서 편안한 옷차림으로 소주, 맥주와 함께 재밌는 영화나 예능을 보면 너무 즐겁다. 몇달 전에 배달앱을 키고 어느 집 회를 주문해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대박산오징어가 대단히 좋은 평점으로 있어서 주문했던 것이 내 첫 주문이었고 지금까지 한 번씩 생각날 때 마다 먹고 있다. 여기는 광어와 우럭, 오징어를 함께 주문할 수 있고 가격에 비해 밑반찬까지 푸짐해서 인기가 좋다. 양만 많은게 아니라 회가 굉장히 신선한 것이 특징이다. 주문 타이밍이 괜찮고 회가 빨리 배달올 때는 오징어 회가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움직이고 있을 때도 있다. 이번엔 건드리니까 움직인다. 매운탕은 한 번 끓여서 먹는 것이 좋다. 2019.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