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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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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3가 떠났다. 잘 타고 다니던 SM3를 처분하였다. 물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모품들은 갈아야 했지만 특이사항은 없었고 이번 겨울이 오기 전에 활대링크와 마운트류들을 교체해야 하긴 했었다. 관리를 잘 했었기 때문에 주행과 편의 기능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차를 여러대 보유하는 것 자체가 비용이라서 처분하기로 했고 현재 성능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딜러가 매입해서 갔다. 이렇게 5년 탄 차를 보내니 좀 아쉽다. 2023. 6. 10.
폭설과 한파에도 SM3(2013)는 별 문제가 없다. 폭설과 영하 18도의 한파에도 2013년에 제조된 르노삼성 SM3는 시동도 잘 걸리고 별 문제가 없었다. 전륜 구동의 한계와 4계절 타이어의 한계는 분명히 존재했지만 어차피 서울과 수원, 성남, 용인 쪽은 도로제설이 잘 되어서 운행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이 SM3에는 옵션이 거의 없어서 고장날 거리도 적다. SM3는 가성비로 타는 자동차이다보니 소모품들도 매우 저렴하다. 2023. 2. 4.
SM3(2013년)는 영하 16도 한파에 천천히 움직인다. 모든 차가 혹한의 날씨에 예열이 되지 않은 상태이면 변속도 느리고 기어 단수도 낮게 쓰며 고RPM 영역을 유지하려는 특징이 나타나는데 SM3도 마찬가지이다. 영하 16도에서 시동은 별 차이 없이 걸리지만 고RPM을 사용하는 특징이 있다. 왠만하면 영하 18도에는 시간적인 여유를 많이 가지고 충분히 예열을 하고 나가는 것이 낫지 않나 생각이 든다. 이런 한파가 나에게는 낯설지만 이제 슬슬 적응해가는 것 같다. 몇 주 전에 지금보다 춥지 않을때 SM3의 시동이 아래의 영상처럼 걸리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요즘은 시동 끄기 전에 충분히 기다렸다가 끄고 다음날 일정 이하로 기온이 내려갈 예정이라면 주차하고 대기전류를 소비하는 장치들의 전원을 모두 끄고 있다. 이런 것에 자유로워지려면 최대한 실내에 주차하.. 2023. 1. 25.
내 첫 차는 SM5(2007년) LE LPG 였다. 내 첫 차는 SM5였다. 오래된 차였는데 자동차에 대해서 잘 모르고 돈이 없던 당시에 아는 사장님으로부터 저렴하게 큰 차를 구할 수 있었기 때문에 타게 되었다. 중고차로 인수한 후 타이어를 정상적인 것으로 교체하는 등 자잘한 수리를 거쳐서 12만 km를 탔던 것 같다. 도심 주행시 6~7km/L 정도로 연비가 나왔고 고속도로만 주행하면 10~11km/L는 나왔었다. 내부 공간이 크고 승차감이 좋았고 핸들링이 쏘나타 대비 정확해서 운전하기 편했다. 동급 경쟁 차량 대비 연비가 낮고 부품 값이 높아서 수리비가 많이 나오는 단점이 있었고 LPG의 경우 4단 변속기라 고속 주행시 고RPM을 사용하여 엔진 소리가 좀 들어오는 점과 시트 재질이 좋지 않았던 단점도 있었다.자동차 번호는 65버9057이었는데 현재는 .. 2023. 1. 25.
요즘 날씨에는 SM3(2013) 냉각수 온도가 천천히 올라간다. 요즘 처럼 영하 10도의 날씨에 야외 주차를 한 경우 SM3 냉각수 온도는 평소보다 다소 느리게 올라간다. 엔진 시동 후 히터 키고 10분 정도 있으니 냉각수 온도가 적정 온도로 올라간다. 히터를 안 키면 좀 더 빨리 적정 온도로 올라간다는 말이 동호회에 있던데 (PTC 히터 옵션이 있는 모델이 아니지만) 나는 귀찮아서 처음부터 히터를 킨다. 2023. 1. 4.
SM3(2013) 할로겐 헤드램프 하향등 전구(H7/12V/55W) 교체 지난 쏘렌토 헤드램프 교체에 이어서 SM3의 헤드램프 전구를 직접 교체하려고 한다. 5년 전에 사둔 SM5용 순정 전구가 있었는데 규격이 맞아서 그걸 활용했다. 준비물은 H7/12V/55W 규격의 할로겐 전구와 T20 별 렌치, 10mm 복스이다. 82016-59448 부품번호를 가진 SM5 순정 할로겐 전구가 마침 창고에 있었다. 내용물을 보니 독일에서 제조된 오스람 전구였다. 너무 오래 전에 사서 동작할까 의문이 좀 들었지만 별 문제 없겠지 싶어서 장착했고 결과부터 말하자면 별 문제가 없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장착하는 것은 굉장히 간단했다. 10mm 볼트를 두 개 풀고 별렌치로 한 개 푼 다음 헤드램프를 살짝 탈거한 상태에서 하향등 전구만 갈아 끼우면 됐다. 나는 전구가 이미 창고에 있으니까 있는 .. 2023. 1. 1.
SM3(2013) 와이퍼가 이상할 때 점검해야 할 곳 집에 있는 SM3 2013년 출고 차량이 오래 되었다보니 예상하지 못한 곳을 좀 신경써야할 때가 있다. 특히 SM3 와이퍼가 한 번씩 올라오는 속도가 안 맞아서 와이퍼가 아작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와이퍼암 너트를 한 번씩 조여줘야할 때가 있다. 빨간색 동그라미친 부분의 커버를 벗기고 너트를 조이면 된다. 너트 크기가 14mm 이므로 14mm 복스를 구해서 조이면 된다. 나는 지금까지 다른 차량을 운행하면서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뭔 상황인지 몰랐는데 동호회 보니까 몇년에 한 번 꼴로 종종 있는 이슈인 것 같다. 2023. 1. 1.
XM3 23년형과 SM6 23년형을 보고 왔다. XM3 23년형과 SM6 23년형 전시차를 보고 왔다. 간 김에 시승도 했는데 SM6는 TCE260이었고 XM3는 1.6GTe였다. 차는 참 잘 나왔다고 생각이 들었다. 적당한 트림으로 고르면 가성비도 꽤 괜찮았다. XM3는 가성비가 좋은 편이었고 이번 SM6는 많이 개선되어 있길래 놀랐다. SM6는 LE 등급이었고 XM3는 RE 등급이었는데 이 정도 트림만 해도 꽤 괜찮구나를 느꼈다. 그리고 천연가죽시트와 인조가죽시트가 적용된 것들을 둘 다 봤는데 인조가죽시트도 상당히 괜찮아서 굳이 천연가죽시트를 안 가도 되겠구나를 느꼈다. DN8 쏘나타 대비 운전자 입장에서는 SM6가 더 좋은 것 같다. 2열은 쏘나타 보다는 작지만 그렇다고 좁은 것은 아니라서 뒷자리에 사람이 타도 괜찮지 않나 싶다. 경기도와 서울은.. 2022. 7. 1.
SM3(2013) 에어컨필터 자가정비(교체) 후기 2013년 하반기에 출고한 SM3의 에어컨필터를 교체하려니 카센터에서 공임을 보통 3만원을 부르는데 에어컨필터 값과 비슷하거나 더 비싸기에 이건 너무 하지 않나 싶어서 직접해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공임을 고려하면 할만했다. 하지만 정비시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고(쏘렌토는 1분만에 할 수 있었지만 이건 숙련되도 10분은 걸릴 것 같다) 정비할 때 자세가 옷이 무조건 더러워지는 형상이라 썩 유쾌하지는 않았다. 동호회를 보면 SM3 에어컨필터는 르노삼성정비소가 아니면 적절한 에어컨필터가 자동차정비소에 있지 않을 확률이 높고 장착된 결과도 품질이 낮을 가능성이 높다고 직접하는 것을 보통 권장하던데 실제로 내가 해보니까 앞으로는 직접할 것 같다. 그 이유는 기존에 장착되어 있던 필터의 크기가 너무커서 구겨져.. 2022. 4. 8.
SM3(2013) 스로틀챔버 자가정비(청소) 후기 2013년 하반기에 출고된 SM3 가솔린 차량을 중고로 가져와서 5년째 운용 중이다. 이 차는 몇 가지만 관심가지면 별다른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유지할 수 있다. 주요 소모품으로는 엔진오일과 오일필터, 에어클리너필터, 미션오일, 브레이크오일, 브레이크패드, 타이어, 에어컨필터, 냉각수, 워셔액이 있다. 운행 중에 이상이 나타난다면 벨트류나 점화플러그, 센서같은 것을 교체할 필요가 있지만 SM3로는 단거리만 운행 중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별다른 일은 없었다. 보통은 서비스센터나 인근의 자동차 정비소에서 하는 것이 비용과 시간을 고려했을때 효율적이기 때문에 맡기지만 이 차량의 경우 가능하다면 2가지는 직접하는 것이 좋다. 그 두 가지는 에어컨필터와 스로틀챔버(스로틀바디) 청소인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먼저.. 2022.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