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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코드/일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감염되었다.

by 공학코드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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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과정

최근 사무실에 역병이 창궐했다. 나름대로 마스크를 열심히 쓰고 손도 자주 씻으며 방역을 열심히 했는데 사회생활이 있다 보니 회식하고 난 다음 날 코로나에 확진이 되었다. 자가진단키트로는 음성이 나와서 병원에 가서 신속항원검사를 했는데 대기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코로나 감염자로 병원에서 신고를 하였고 나는 자연스럽게 자택격리자가 되었다. 병원에서 받은 처방전으로 약을 타고 집으로와서 격리를 시작하였다.

격리 7일 과정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해당일부터 자가격리 7일을 수행해야 한다. 첫날에는 현실을 믿기 어려웠지만 그 날 밤부터 4일차까지는 아파서  잠을 제대로 못 잤다.

1일차

오한과 근육통, 목에 파스바른 느낌이 계속 난다.

2일차

엄청난 오한과 몸살 수준의 근육통이 있다. 목통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강해진다.

3일차

오한과 근육통은 사라지고 인후통이 엄청나다. 고통때문에 침삼키는 것을 몸이 자동으로 수행하지 않는다. 고통 때문에 식사하기가 싫지만 약과 음료 때문에 참고 먹는다. 소화가 잘 안 되는지 더부룩하다. 가래가 많이 발생한다. 말하는 것이 어렵고 아프다.

4일차

말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괜찮다. 삼킬 때 너무 아파서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다. 말하는 것이 어렵고 아프다.

5일차

4일차 증상이 그대로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이 느껴진다.

6일차

대부분의 증상은 사라졌다. 가래가 나오는 것 외에는 생활에 문제가 없다.

7일차

시간이 갈수록 정상에 가까워져 가고 있다. 하지만 소화불량, 가래는 여전하다. 코로나는 7일만에 완쾌되는 병은 아닌 것 같다. 그저 전파력이 대부분 없어지는 시기라서 빠른 사회 복귀를 위해 7일차가 지나면 격리해제가 되도록 만들어둔 것 같다. 지속적으로 몸 관리를 해서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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