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간 서비스 구현을 많이 했었다. 이미 구현하는 방식이 정해져 있는 프로젝트도 있었고 새로 설계해서 구현해야하는 프로젝트도 있었다. 기존 설계를 가지고 개발하는 경우는 이것보다 나은 방법이 있다는 생각은 했지만 설계를 변경해서 초기에 생산성을 해치면서까지 개발할 가치는 없었지만 서비스 유형이 새로운 경우는 새로 설계해야 했었기에 뭐가 더 나은 선택인가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이 다소 소요됬었다. 이런 경우에 이 책을 먼저 봤었다면 상당히 도움이 됬을텐데한 책이 이번에 읽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101이다.
이 책은 아키텍처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부터 시작하여 설계할 때 필요한 사고력과 여러가지 아키텍처 스타일을 설명한다. 특히 어떤 아키텍처가 더욱 합리적인가를 굉장히 많이 다루는데 내가 이 책을 읽고 일을 했으면 시간을 덜 들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서문에는 '이 책을 읽는다고 하룻밤 사이에 소프트웨어 아키텍트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라는 문구가 있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에 대해서 고민을 해본 사람에게는 당연한 말이겠지만 한편으로는 시스템 설계자가 되기 위한 지식과 경험을 쌓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는 내용이기에 앞으로도 더 정진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된 책이다. 이 책은 상당히 괜찮은 것 같다. 설계에 관심있다면 꼭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공학코드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것이 자료구조+알고리즘이다 with C 언어'를 읽었다. (0) | 2022.08.23 |
---|---|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CC 2022를 읽고 프리미어 프로를 사용하게 되었다. (0) | 2022.07.24 |
쉽게 따라하는 NFT 마스터 가이드를 읽고 (0) | 2022.06.28 |
쉽게 배우는 AWS AI 서비스를 읽고 (0) | 2022.05.27 |
'도메인 주도 개발 시작하기'를 읽고 (0) | 2022.04.24 |
팀장부터 CEO까지 알아야 할 기업 정보보안 가이드를 읽고 (0) | 2022.02.23 |
에일리 닐슨(역자 박찬성)의 실전 시계열 분석 (0) | 2021.12.26 |
혼자 공부하는 SQL - 훌륭한 SQL 자습서 (0) | 2021.11.21 |
놀랐다. "미국 주식으로 시작하는 슬기로운 퀀트투자"를 보고. (0) | 2021.10.25 |
텐서플로 라이트를 활용한 안드로이드 딥러닝 후기 (0) | 2021.08.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