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판교테크노밸리는 엄청나게 발전 중이다.

제2판교테크노밸리는 거의 모든 부지가 공사 중이다. 심지어 인근의 제3판교테크노밸리도 동시에 개발 중인 상황이라 도로가 매우 혼잡하고 건설장비들로 인해 위험하다.

건설 현장

가게들도 계속해서 오픈하고 있는 상황이다. 테크노밸리 같은 산업단지의 초기 개발에는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는 종목이 한정적인데 그런 종목으로 많은 자영업자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 내가 근무하는 건물에는 편의점이 개업했고 스타벅스와 같은 카페들이 입점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입지만 보면 동탄테크노밸리가 평지라서 개발하기도 훨씬 수월하고 교통 인프라도 좋은데 의외로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많은 기업들이 몰리고 있다. 성남시와 LH가 일을 잘 해서 그런 것인지 판교라는 이름 때문인 것인지 모르겠다. 확실한 것은 강남구와 서초구, 분당구, 제1판교테크노밸리에 있던 기존 기업들이 성장으로 인한 공간 부족으로 제2판교테크노밸리로 이전하고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