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3지구 메가박스에 영화보러갔다가 식사하기 위해서 음식점을 찾다가 간 곱창고이다. 오픈 한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엄청 깨끗하다. 하지만 문이 다 열려있어서 엄청나게 더운게 함정! 더운바람과 찬바람이 동시에 부는 혼란의 북적북적한 홀이었다. 결론은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이런 혼란따윈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
자리를 잡고 주변을 둘러보면 사방에 일반적인 메뉴판부터 아기자기한 메뉴판, 재미있는 표지판 등이 다양하게 있다. 수백키로가 떨어진 다른 지점까지의 거리를 나타내는 표지판이 인상적이다. 왜 있는지 모르겠다. 프렌차이저 인식률 높이기? 우리는 세트 메뉴로 한우대창구이와 특양구이를 주문했다.
들어가면 이렇게 식기와 찌개가 세팅된다. 찌개를 한 숟갈 먹으면 얼큰한 것이 술을 부른다. 대창의 느끼한 느낌을 이 찌개와 술이 없에준다. 훌륭한 조합이다.
드디어 나왔다! 초벌해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만 있으면 금방 익는다. 난 대창이 잡내 없이 정말 맛있길래 깜짝 놀랐다. 대창을 한 입 먹는 순간! 이모 참 하나요! 라고 할 뻔 했다. 이 날은 시간이 낮인 것과 다음 일정이 있어서 맥주를 주문!
맥주가 막걸리 사발에 담겨서 나온다. 허허 폼이 좀 이상하지만 시원하게 잘 먹었다. 개인적인 생각엔 이 집은 저녁에 술 한잔 하러가는 곳으로 가면 딱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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