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ndo Wien은 지난 7월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학회참여를 갔을 때 사용한 네비게이션 앱이다. qando Wien는 목적지까지의 최단 경로를 알려주는 네이버 지도 같은 앱이다. 이 앱을 활용하면 공항에서부터 숙소까지 가는 길, 숙소에서 학회장까지 가는 길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사실 비엔나에서는 네이버지도는 물론 구글지도의 길찾기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qando Wien을 쓸 수 밖에 없다. 구글 지도의 길찾기 기능은 대중교통 정보가 잘 못 기입되어 있는지 길찾기 기능이 굉장히 부정확하게 작동한다. 잘 못 썼다가는 큰일 난다. 차후에 개선되겠지만 현재는 그렇다.
qando Wien을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하고 실행하면 Route 기능을 위의 스크린샷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앱의 메인 페이지 좌측 상단에 있는 메뉴 버튼을 클릭해서 Route에 들어가면 출발점(from)과 도착점(to)를 지정하고 길찾기를 하면 성공! 출발하는 시간에 따라서 추천하는 경로와 예상 도착시간이 나타난다. 위의 경우에는 지하철 U1을 타는 것을 추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음에 드는 경로를 누르면 이동 경로가 표시되는데 이동 경로를 한 눈에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은 물론 지하철 편성표까지 확인할 수 있다.
사실 qando Wien도 딱히 충분히 완성된 네비게이션 앱은 아니지만 제공하는 정보가 정확하다는 장점이 있는 길찾기 앱이다. 오프라인 기능이 없으니 비엔나에 갈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미리 앱을 다운 받고 공항에서 심카드를 구매해서 앱을 활용해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비엔나의 유심은 번거로운 절차 없이 금액만 지불하면 쓸 수 있는 선불제(pay as you go)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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