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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동네에 양꼬치 집이 있나 싶어서 검색해가지고 나온 중국전통물만두양꼬치에 다녀왔다. 다소 난해한 가게 이름과 같은 주소에 두 개의 음식점이 나오는 것 때문에 양꼬치집이 폐업한 것인지 중국전통물만두가 폐업한 것 인지를 고민하다가 그냥 가보았다.
실제로 가보니 그냥 두 개의 간판으로 운영 중인 가게였던 것이었다. 그냥 "중국성" 이렇게 가게 이름을 만들어도 검색하기 좋고 찾기 좋았을텐데 그저 어렵다. 그래도 음식은 맛있겠지 하면서 들어갔다.
우리는 양꼬치에 마라소힘줄을 주문했었다. 겁주(100ml)를 주문했는데 나온 것을 보니 고려촌주의 컵술이었다.
이 술은 3,000원에 100ml이고 38도 짜리였는데 원산지는 중국이었으며 유리잔으로 나왔었다. 먹어보니 기름진 음식인 양꼬치랑 꽤나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조금 기다리니 양꼬치가 나왔다. 양꼬치는 양념이 되어 있으며 일본식 불고기(아키니쿠) 맛이랑 비슷했다. 일반적인 양꼬치를 생각하고 갔다가 독특한 맛에 조금 놀랐다.
조금 더 기다리니 마라소힘줄도 나왔는데 이건 상당히 맛있었다. 이 집은 배달의민족에서 배달도 서비스하고 있었는데 요리류와 만두류가 맛있는 집이라고 한다. 확실히 양꼬치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요리류가 더 맛있었다. 요리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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