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따라 글 쓰면서 계속 춥다는 것을 서두로 시작해서 좀 꺼려지긴 하지만 따뜻하던 날씨가 또 충격적으로 추워져서 서두를 추운 것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역시 추운 날씨엔 뜨끈한 국물이 땡기는 법! 이번엔 만돌참바지락칼국수에 다녀왔다. 시내 쪽에 위치해 있어서 차타고 가기가 조금 꺼려졌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주차장이 있다고 하길래 차타고 다녀왔다.
네비를 찍고 만돌참바지락 칼국수에 가니 역시 삼덕동맛집답게 한 눈에 보기 좋은 위치에 있어서 바로 찾았다. 김광석거리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다. 하지만 주차장 정보가 있는 다른 블로거의 글을 보고 주차를 하러 갔는데 안내되어 있던 위치로 잘 찾아 갔지만 그게 만돌참바지락칼국수 주차장이 아니라 어떤 빌라 단지의 주차장이라 주차장을 찾아 뱅글뱅글 돌았다. 몇 번을 돌다보니 길이 좀 막힐 때 만돌참바지락칼국수 앞에 있던 주차장 안내 표지판을 보고 대명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경대병원맛집인 만덕동참바지락칼국수는 대명주차장 혹은 경북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나갈 때 사장님으로부터 들었지만 주차권은 없다고 한다.
들어가니 깨끗한 넓은 홀과 거꾸로 걸려있는 현수막이 인상적이다. 우리는 바지락 칼국수 2인분과 물만두를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는 것을 기다리면서 바지락 관련 홍보글도 읽고 만돌참바지락칼국수에 구축된 와이파이에 연결해서 이것 저것 보면서 즐겁게 기다렸다.
주문한 음식과 기본찬이 나왔다. 칼국수 맛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바지락 칼국수인데 비린 맛 전혀 없이 바지락 고유의 맛은 살아있고 면은 탱글탱글 쫄깃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메뉴판의 원산지에 나와있듯이 고창산지직송이라 그런지 확실히 달랐다. 해장이 되는 느낌이 살아있는 것이 참 괜찮았다. 다음에 또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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