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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7도까지 내려간 날 야외에 주차한 뉴쏘렌토R의 시동을 걸었더니 평소랑 다른 굉음이 나서 놀랐다. 원래 이 온도에는 야외에 오래 주차해두면 이렇게 시동이 걸린다고 한다. 이래서 경기도나 강원도에 살면 지하 주차장 같은 실내에 주차를 하는구나 싶었다.
기온이 영상 17도에서 배터리는 멀쩡하지만 예열플러그가 고장난 아래의 동영상처럼 점잖은 소리가 아니라 "끼기깅 부아아아오아아아아오아아아앙 크르르렁 커러러러엉 부르르르르릉" 이런 느낌으로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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