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시에 인동중학교에서 정보처리기사 실기시험을 치고 왔다. 생각보다 신기술동향과 전산영어에 모르는 게 많이 나와서 당황했으나 3시간이라는 시간이 있었기에 차분하게 풀었다. 40분 경과후 문제를 다 풀었다. 문제는 답안을 작성할 때 였는데 필기한 방법을 하나로 통일하고 불필요한 것들을 지우는 데 시간이 30분 정도 걸렸다. 시험 끝난 후 집에 오니 가채점 답안이 나와서 매겨보았는데 알고리즘 30점과 데이터베이스 30점, 업무프로세스 16점, 신기술동향 8점, 전산영어 4점으로 총 88점이 나왔다. 합격이다.
시험방법
3시간 동안 5과목을 푼다. 문항수는 1과목당 5~6개씩이다.
답은 OMR답안지에 마킹하는 것은 물론 시험지에도 작성 해야한다. 특히 시험지에 답안을 작성할 때는 필기구를 하나로 통일해야하는 점을 주의해야한다.
정보처리기사 실기 책 사진
공부방법
내가 공부한 방법을 소개하겠다. 인터넷에 많은 공부법이 있으나 나에게는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서 나만의 방법을 하나 만들었다. 공부법을 적기 전에 나에 대해서 간단히 적어보자면 아래와 같다.
1. 모바일공학(소프트웨어공학) 전공
2. 개발한 서비스 중에 서비스 중인 서비스가 있으며 현재 운영 중
3. 그 외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
4. 시간부족
5. 공부 안 하고 바로 기출을 풀어도 합격점인 60점은 넘는다(그래도 확실하게 합격 하기 위해 공부하였다).
일단 정보처리기사를 학습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했기에 시나공의 정보처리기사 실기 책을 구입하였다. 그 후 나는 공부법을 설계(?)하기 위해 전문가의 의견과 기출문제를 쭉 훑어보았다. 알고리즘은 비교적 간단한 것들만 제출되는 경향이 있었고 데이터베이스는 개념을 외워두어야 풀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그 외에 다른 과목은 만점을 받을 수는 없지만 몇 점씩은 받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그래서 나는 아래와 같은 공부법을 만들었다.
1. 알고리즘의 대부분은 전부 자료구조 시간에 익혔던 것들이라 잊어버린거 외에는 따로 더 공부하지 않았다.
2. 데이터베이스는 개념부터 정독하였다.
3. 업무프로세스에서 자주 출제 되는 용어에 대해서 나와 있는 개념 부분을 정독하고 풀이법을 익혔다. 업무프로세스의 경우 문제를 읽으면 5문제 중 3문제는 맞출 수 있게 출제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시험에는 단 1문제만 나왔다.
4. 신기술동향과 전산영어는 기출만 쭉 풀어봤다. 보통 4~10점을 왔다갔다해서 더 깊게 공부하지 않았다.
위와 같은 공부법으로 총 20시간 정도 공부했다.
나는 왠만큼 자신있는 것 아니면 위와 같은 방법을 추천하지 않는다. 가장 좋은 공부법은 정석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번 읽고 쓰는 것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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