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미 송정여자중학교에서 정보처리기사 2015년 1회 필기 시험을 치고 왔다. 국가공인자격시험을 11년만에 쳐봐서 좀 불안하기도 했었는데 역시 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른 건 없는 것 같다. 시험 시간이 한 과목 당 30분씩 총 2시간 30분이지만 1시간 15분이 경과한 시점부터는 답안을 제출하고 퇴실이 가능했기 때문에 나 같은 경우는 1시간 15분이 되자마자 답안을 내고 나왔었다.
결과는 공식 가답안 기준으로 1과목 90점과 2과목 70점, 3과목 85점, 4과목 75점, 5과목 75점으로 합격이다. 합격점수 이상으로 점수를 더 많이 받는다고 좋은 건 없으니 모르는 건 대충 넘기고 쳤었다. 18시에 올라온 공식 B형 가답안에서 51번 답이 2번으로 되어 있는데 이건 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나는 시험 준비를 이렇게 했다. 먼저 정보처리기사 출제경향을 알아봤다. '문제은행 방식으로 문장이 조금씩 바뀌어서 출제'가 된다고 하길래 서점에서 기출문제 3회분을 쭉 봤다. 역시 생각한 대로 기출문제가 반복되는 경향이 심하게 나타났었다. 그 당시에 내가 생각했던 것은 '시험이 기출문제만 보고가도 최소 40점부터 보통은 60점은 넘을 수 있게 만들어 두었구나!'였다. 그래서 난 기출만 외우겠다는 계획으로 필기시험대비서를 기출핵심과 기출문제만을 모아놓은 '2015 시나공 SUMMARY 정보처리기사 필기'를 샀다. 책을 읽어보니 내가 관련학과 학부생이다 보니까 한 번씩 배운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바로 문제를 1회분 풀어봤는데 결과는 전자계산기가 리얼 헬이었다. 1학년 때 배웠던 거라서 기억이 잘 안 나는 것이었다. 이 문제 때문에 나는 시험준비계획을 수정하였다.
전자계산기 파트는 핵심요약을 정독숙지하고 기출문제를 암기한다.
전자계산기 외에 파트는 기출문제만 암기하되 기출빈도가 높은 것들은 개념을 핵심요약가서 숙지를 한다.
이런 식으로 시험 대비는 30시간 정도 했다. 어영부영 몇일 깔짝깔짝하다가 마음잡고 2일 정도 했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핵심은 4/5는 본 것 같고 기출은 6회분을 풀었다.
결론 : 비전공자라면 최소 한달정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익히는 것이 좋겠으며 전공자라면 일주일이어도 충분하다는 것
2015. 03. 15 가답안의 51번 답이 3번으로 정정되었습니다. 최종 성적 : 90 75 90 75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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