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동에 종종 온지가 얼마되지 않았던 시점에 갑자기 어느 날 불로시장 근처에 불로회수산이 있었다. 언제 개업한 지는 모르겠으나 노란빛의 옥외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너무 놀라워서 인상 깊었었다. 하지만 그 날은 다른 일이 있었으므로 이 집을 본 날 바로 이 횟집을 가지는 않았었다.
개업초기였던 것 같은데 저녁에 불로시장을 지나가면 이런 풍경으로 있었다. 현재는 옆에 있던 태성이용원까지 홀이 확장되어 운영되고 있다. 한 잔 하려고 저녁에 가보면 테이블이 꽉 차 있다.
현재 기준으로는 가격이 좀 조정되어 있으나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다. 저렴한 회메뉴와 많은 밑반찬으로 인해 2TV생생정보 926회에 나타났었기도 한다.
보통 이렇게 기본찬이 나왔으며 그 날 그 날 조금씩 다를 때도 있었다. 이 날 찍은 사진은 모듬회 20,000원짜리였는데도 놀라운 양이 나왔다.
밑반찬이 저렇게 나오고도 20,000원에 우럭과 광어, 밀치(가숭어)가 이렇게나 많이 나왔었다. 물론 지금도 변한없이 잘 나온다. 사진 정리하다보니 술 한잔 하러 자주 가거나 배달시켜 먹기도 한 곳이라 추억으로 글을 남겨 놓고 싶어서 이렇게 쓰고 있다.
2019년 그 당시에는 배달은 안 되었고 포장은 됬는데 이렇게 포장 주문을 해서 종종 먹기도 했었다. 회가 싱싱하여 비리지 않고 식감이 좋고 양이 푸짐해서 밤에 이거와 함께 술 한잔 했었다. 음... 지금은 배달의 민족에도 등록되어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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