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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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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발산] 배진수어시장에서 광어, 우럭, 연어를 먹었다. 오랜만에 친구를 보러 발산역에 갔다가 2차로 들린 배진수어시장에서 광어와 우럭, 연어를 먹고 왔다. 지하 1층에 위치한 가게였는데 규모가 아주 크고 사람도 엄청 많아서 놀랐다. 오랜만에 이런 규모의 횟집에 온 것이라 감회가 새로웠다. 코로나 관련 규제가 줄어들고 있구나를 체감한다. 도착하자마자 간단한 밑반찬이 나오는데 국과 생선구이가 맛있어서 참 좋았다. 생선이 꽁치나 고등어 같은 것이 아니라 꽤 맛있는 어떤 것이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아서 뭔지는 모르겠다. 가격도 아주 합리적이었고 회도 꽤 괜찮았기에 종종 이 동네로 친구보러 오면 여기에 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재밌는 하루였다. 2022. 5. 4.
[이시아폴리스] 초밥배달도 맛있는 튜나다이닝 튜나다이닝에서 참치와 연어, 광어, 우럭, 참돔을 배달해서 먹기도하고 가게에 가서 먹기도 했지만 초밥은 최근에 주문한 것이 처음이었다. 모듬초밥과 생연어초밥을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꽤나 맛있어서 후기를 이 글로 남기려고 한다. 모듬초밥은 참치와 광어, 연어, 생새우가 2개씩 있고 가리비와 초새우가 1개씩, 새우튀김 2개, 우동으로 구성된 메뉴이다. 숙성회라서 회 퀄리티가 매우 아름다우므로 회에서 보통 첫 입을 먹고 "헛? 흠!" 한다. 단지 건조하고 추운날씨에 주문하면 초밥이 오면서 조금 말라버리는게 흠인데 이건 겨울이라서 어쩔 수 없다. 기름이 좔좔 흐르는데 감칠맛과 식감이 매우 훌륭하다. 먹으면 먹을 수록 땡기는 맛이다. 하나 있던 연어김밥도 상당히 맛있다. 락교와 초생강, 단무지, 간장, 정체불명의 .. 2021. 3. 2.
2019년 3월에 불로회수산에서 먹은 음식 불로동에 종종 온지가 얼마되지 않았던 시점에 갑자기 어느 날 불로시장 근처에 불로회수산이 있었다. 언제 개업한 지는 모르겠으나 노란빛의 옥외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너무 놀라워서 인상 깊었었다. 하지만 그 날은 다른 일이 있었으므로 이 집을 본 날 바로 이 횟집을 가지는 않았었다. 개업초기였던 것 같은데 저녁에 불로시장을 지나가면 이런 풍경으로 있었다. 현재는 옆에 있던 태성이용원까지 홀이 확장되어 운영되고 있다. 한 잔 하려고 저녁에 가보면 테이블이 꽉 차 있다. 현재 기준으로는 가격이 좀 조정되어 있으나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다. 저렴한 회메뉴와 많은 밑반찬으로 인해 2TV생생정보 926회에 나타났었기도 한다. 보통 이렇게 기본찬이 나왔으며 그 날 그 날 조금씩 다를 때도 있었다. 이 날 찍은 사진은 모.. 2020. 6. 6.
대구 검사동 대박산오징어에서 광어와 우럭, 오징어를 배달해먹었다. 나는 회를 포장 혹은 배달해서 먹는 것을 상당히 선호한다. 씻고 개운한 상태에서 편안한 옷차림으로 소주, 맥주와 함께 재밌는 영화나 예능을 보면 너무 즐겁다. 몇달 전에 배달앱을 키고 어느 집 회를 주문해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대박산오징어가 대단히 좋은 평점으로 있어서 주문했던 것이 내 첫 주문이었고 지금까지 한 번씩 생각날 때 마다 먹고 있다. 여기는 광어와 우럭, 오징어를 함께 주문할 수 있고 가격에 비해 밑반찬까지 푸짐해서 인기가 좋다. 양만 많은게 아니라 회가 굉장히 신선한 것이 특징이다. 주문 타이밍이 괜찮고 회가 빨리 배달올 때는 오징어 회가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움직이고 있을 때도 있다. 이번엔 건드리니까 움직인다. 매운탕은 한 번 끓여서 먹는 것이 좋다. 2019. 7. 13.
포항 죽도시장의 맛있는 9번선애횟집 이번에 포항에 간 김에 포항죽도시장에 회를 먹으러 갔다. 빽빽한 공영주차장에 운 좋게 자리가 하나 있길래 주차를 하고 죽도시장을 한 바퀴 돌아본 후 마음에 드는 곳에 들어갔다. 이번에는 현지 지인이 없어서 새로운 곳에 가보았다. '9번선애'라는 횟집에 갔는데 가게는 아담하지만 전에 죽도시장에 와서 갔던 다른 횟집들 보다 컵과 그릇, 수저 등이 훨씬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다. 가게 앞에는 어시장에의 횟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고기들과 해산물들이 있었다. 우럭을 시세에 맞춰서 2kg을 주문하였다. 서비스로 멍게와 전복, 해삼, 개불, 매운탕이 나왔다. 구미/대구에 있으면 생각보다 이런 해산물들을 먹기가 어려운데 여기서 오랜만에 먹어서 너무 행복했다. 물론 맛은 정말로 좋았다. 오랜만에 쫀득쫀득한 전복과 해삼.. 2016.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