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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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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구/회식] 대구의 명물 미꾸라지 보쌈과 구이를 복추어탕에서 먹었다. 나는 미꾸라지 보쌈과 미꾸라지 구이를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런데 근무지 근처에 미꾸라지 보쌈과 미꾸라지 구이가 있다고 거기 한 번 가보자고 지인이 말해서 가게되었다. 처음에는 추어보쌈과 추어구이라는 용어를 써서 '뭔지 모르겠지만 맛있겠다. 가봐야지' 했다가 '가을 물고기로 뭐가 있지 거리면서 생각하다가 아... 이거 미꾸라지구나...'라고 생각이 들었고 이미 안 가겠다고 하기에는 늦은 상황이었다. 복추어탕은 도로변에 위치해있고 별도로 마련된 주차장이 마땅히 없어서 건물 주변에 주차를 해야한다. 일단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가게 전경이다. 노후화된 건물과 불편한 주차시설에도 불구하고 단골들은 찾아갈 것이지 않겠는가! 들어가서 미꾸라지 보쌈과 구이를 주문하고 사이드 메뉴로 미꾸라지튀김도 주문했다. 미꾸라지튀김.. 2020. 10. 4.
대구 불로동 옹골찬만두찐빵에서 고기만두를 먹었다. 평소에 대구 불로동을 지나가면서 한 번씩 들리는 만두가게가 있다. 옹골찬만두찐빵이라는 만두가게인데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왕만두, 찐빵을 판다. 지금까지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왕만두를 먹어봤는데 내 입맛에는 고기만두와 왕만두가 꽤 맛있었다. 팔공산을 가거나 이시아폴리스에 갈 때 지나쳐서 가게되는 옹골찬만두찐빵은 간판보다 이 옥외메뉴판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다. 고기만두는 이렇게 생겼으며 4,000원에 10개가 들어있다. 한 번씩 간단하게 먹기 좋은 것 같다. 2020. 10. 2.
대구 동구 불로동 어울림 국·반찬 가게에 가보았다. 불로시장을 구경하던 중 국·반찬 가게가 있어서 가보았다. 상호명은 어울림이었는데 뭔가 원래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해서 갸우뚱 했었다. 지금 글 쓸 때 다시 알아보니 어울림식당이라고 예전에 식당을 하던 곳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반찬가게로 재개업한 것으로 보인다. 가게 전경은 이렇다. 골목에 들어가면 뭔가! 딱 좋은 위치에 주택같은 가게가 있다. 저녁에 가면 반찬 재고가 별로 없고 오후 즈음에 가면 반찬이 많이 있다. 위의 사진의 진열장 말고도 반찬이 진열되어 있는 곳은 다양하게 있다. 여기는 각종 반찬이 매일 다르게 나오고 각종 김치류와 젓갈도 함께 팔고 있다. 최근에 나는 여기서 김치와 찌개류를 한 번씩 사서 먹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오늘 나온 반찬을 올려주시.. 2020. 9. 22.
대구 동구 불로동 충무김밥 맛집인 충무김밥맛죽에 다녀왔다. 2019년 4월 점심 때 뭘 먹지 하다가 매번 차타고 지나가면서 봤던 충무김밥맛죽에 갔었다. 엄청 많은 메뉴로 인해 평범한 동네 김밥집이거니 했는데 충무김밥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놀랐던 집이다. 심지어 그 때 즈음에 통역·거제도에 가서 그 지역의 맛집이라는 충무김밥집에 갔다왔었는 때였는데도 솔직히 거기보다 여기가 더 맛있었다. 이 날은 두 명이서 갔는데 충무김밥이랑 철판볶음밥, 스페셜떡볶이를 주문해서 먹었다. 메뉴가 다양한데 여기를 여러번 가서 먹어본 경험으로는 모든 음식이 다 맛있지만 특히 추천할만한 것은 충무김밥과 죽류이다. 강력히 추천한다. 실내 공간도 상당히 넓다. 실내 중에 반만 사진을 찍었다. 점심 때 가면 앉을 자리는 충분히 있다. 충무김밥이 아주 훌륭했는데 진짜 쌀이랑 김이 우와 이게 뭐지 .. 2020. 9. 1.
대구 동구 불로회수산에서 모듬회(+전어회)를 먹었다. 여느 때와 같이 회가 땡겨서 동네 지인과 함께 불로회수산에 가서 모듬회(大, 40,000원)를 먹었다. 전어가 나기 시작하는 철이라서 전어회가 모듬회에 섞여 있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밑반찬은 여느 때와 같이 잘 나왔고 오늘은 특히 쌈채소와 다슬기 등이 깨끗하게 나왔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전어구이, 계란찜, 생선튀김, 콘치즈, 샐러드, 백김치, 메추리알, 다슬기, 납작만두, 무침회, 간장게장 등이 나왔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무침회에는 전어회가 있었다. 나는 쌈장과 간마늘, 다진고추가 섞인 막장을 아주 좋아하는데 이 장이 1인당 하나씩 기본으로 나오는 것이 맘에 든다. 숭어와 광어, 우럭, 전어가 함께 나왔다. 너무너무 혜자가 아닌가? 심지어 맛도 아주아주 좋았다. 비린내 없이 신선하고 찰지고 고소했다... 2020. 8. 27.
2019년 3월에 불로회수산에서 먹은 음식 불로동에 종종 온지가 얼마되지 않았던 시점에 갑자기 어느 날 불로시장 근처에 불로회수산이 있었다. 언제 개업한 지는 모르겠으나 노란빛의 옥외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너무 놀라워서 인상 깊었었다. 하지만 그 날은 다른 일이 있었으므로 이 집을 본 날 바로 이 횟집을 가지는 않았었다. 개업초기였던 것 같은데 저녁에 불로시장을 지나가면 이런 풍경으로 있었다. 현재는 옆에 있던 태성이용원까지 홀이 확장되어 운영되고 있다. 한 잔 하려고 저녁에 가보면 테이블이 꽉 차 있다. 현재 기준으로는 가격이 좀 조정되어 있으나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다. 저렴한 회메뉴와 많은 밑반찬으로 인해 2TV생생정보 926회에 나타났었기도 한다. 보통 이렇게 기본찬이 나왔으며 그 날 그 날 조금씩 다를 때도 있었다. 이 날 찍은 사진은 모.. 2020. 6. 6.
대구 동구 방촌동 향어마을에서 향어회를 먹었다 민물고기 회를 먹으면 매우 아픈 상황에 처해질 수 있다고 먹지 말라고 하기에 나는 지금까지 민물고기회를 한 번도 먹지 않았었다. 하지만 주변에 종종 민물고기회를 먹고 왔다고 말하는 사람 때문에 그 맛이 너무 궁금해졌었고 참지 못 하고 다녀왔다. 지인에게 들어보니 방촌동에 향어마을횟집이라는 향어회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갔다. 향어회 뿐만 아니라 광어와 우럭, 오징어, 낙지, 멍게, 해삼 같은 해산물도 함께 팔고 있었다. 맨날 향어회만 먹으러 올 리가 없으니 같이 운용하는게 맞는 것 같다. 가게 입장하면서 다른 테이블은 뭐 먹는지 확인했는데 대부분은 바다물고기였다. '향어회가 맛이 없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불안하게 자리에 앉았다. 그래도 다행인건 다른 테이블을 대강 보니 밑반찬이 엄청 잘 나오는 것 같아.. 2020. 6. 2.
대구 검사동 대박산오징어에서 광어와 우럭, 오징어를 배달해먹었다. 나는 회를 포장 혹은 배달해서 먹는 것을 상당히 선호한다. 씻고 개운한 상태에서 편안한 옷차림으로 소주, 맥주와 함께 재밌는 영화나 예능을 보면 너무 즐겁다. 몇달 전에 배달앱을 키고 어느 집 회를 주문해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대박산오징어가 대단히 좋은 평점으로 있어서 주문했던 것이 내 첫 주문이었고 지금까지 한 번씩 생각날 때 마다 먹고 있다. 여기는 광어와 우럭, 오징어를 함께 주문할 수 있고 가격에 비해 밑반찬까지 푸짐해서 인기가 좋다. 양만 많은게 아니라 회가 굉장히 신선한 것이 특징이다. 주문 타이밍이 괜찮고 회가 빨리 배달올 때는 오징어 회가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움직이고 있을 때도 있다. 이번엔 건드리니까 움직인다. 매운탕은 한 번 끓여서 먹는 것이 좋다. 2019. 7. 13.
대구 동구 불로동 차닭발에서 뼈없는닭발을 먹고 왔다. 불로시장은 5일, 0일, 말일 이렇게 5일장이다. 5일장에 한 번씩 구경가보면 닭발과 껍데기를 팔고 계시는 할머니를 한 분 볼 수 있는데 그 분을 이 가게에서 뵐 수 있었다. 할머니 한 분 외에도 두 분 더 가게에서 근무 중이시던데 덕분에 빠른 서빙과 쾌적한 시설에차 잘 먹고 왔다. 나는 뼈없는닭발을 3인분 주문해서 먹었다. 역시 닭발에는 시원한 맥주가 빠질 수가 없다. 요즘은 소주보다는 맥주가 더 좋다. 닭발을 3인분 올려서 구우면 이렇게 훌륭한 비쥬얼을 만끽할 수 있다. 닭발을 다 구우면 타지 않게 사이드로 밀어내야 한다. 숯불로 구운 닭발이라서 향이 좋다. 이렇게 닭발과 맥주를 먹으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사장님이 밑반찬을 이것저것 주신다. 메뉴가 항상 같지는 않겠지만 나는 이 닭똥집볶음을 너무 좋았.. 2019. 7. 3.
대구 불로동 다온 카페에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여유를 즐겨보았다. 대구 불로동에 보면 불로시장 쪽에 다온이라는 카페가 있다. 처음에 난 여기를 지나가면서 1층짜리 테이크아웃 커피점으로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3층으로 구성된 곳이었다. 1층과 2층은 실내 좌석이 있으며 1층에서 계산과 커피와 케이크 등의 음식이 준비되고 있었다. 3층은 옥상인데 이것 저것 잘 되어 있어서 날씨만 좋다면 옥상에서 부담없이 이야기하면서 있어도 좋을 것 같다. 옥상의 모습이다. 옥상이라고 해도 전망은 없다. 단지 탁트인 공간감과 자연풍을 즐길 수 있으며 위가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이야기해도 울리지 않고 시끄럽게 느껴지지 않기에 옥상의 장점을 즐길 수 있다. 이 카페를 이미 여러번 가본 상황이라서 낮에 찍은 사진과 밤에 찍은 사진이 지금 포스팅에 혼재되어 있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해도 커피콩빵을 2.. 2019.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