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42

728x90
반응형
[대구/동구/불로동] 뒷고기와 막창이 맛있는 강장군집 지나가다가 막창이 먹고 싶어서 가게된 강장군집! 간판을 보면 돼지고기 뒷고기 및 부속 전문이라는 글 때문에 막창이 주목적인데 가도 되나 라는 생각이 좀 들다가 너무 추워서 그냥 바로 들어갔다. 강장군집 내부로 들어가니 상당히 따뜻해서 "음 잘 들어온 것 같군" 이라는 생각이 스침과 함께 안쪽의 비어있는 자리에 앉았다. 메뉴판을 보니 뒷고기모듬이 130g에 7,000원! 막창은 130g에 7,000원이었다. 사실 막창을 먹으러 온 것이긴 하지만 주력이 뒷고기집인만큼 뒷고기도 먹고 싶어서 아주머니께 섞어서 주문을 드렸다. 뒷고기 1인분과 막창 2인분! 그리고 소주와 맥주 하나씩! 동행한 자와 함께 이야기를 하다가 벽을 보니 뒷고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해둔 것이 있었다. 뒷고기란 돼지 잡는 사람들이 일반인.. 2019. 1. 1.
대구 경북대 북문 이자카야 맛집 '오야꼬' 얼마 전에 지인의 취업 소식과 함께 열린 오랜만의 술자리가 있었다. 처음에는 경북대 북문 쪽에 만나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으나 퇴근 시간의 교통체증과 내 머리카락 커트, 기타 여러 이유로 모이는 시간이 늦어졌기에 얼마 전에 오픈했다던 이자카야 '오야꼬'로 바로 갔다. 월요일 저녁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꽤 있어서 놀랐다. 나는 처음와본 곳이라서 어느 것이 메인 메뉴인지 몰라서 메뉴판을 좀 보고 해맸는데 메뉴판의 메뉴 대부분이 추천 메뉴에다가 사진이 없어서 뭘 주문할 지 좀 고민했었다. 가장 먼저 주문한 것은 소고기타다끼이다. 한 잔 하면서 들은 말로는 모든 메뉴가 맛있어서 다 추천이라고 한다. 이게 맞는 말 같은게 이 날 먹은 메뉴가 모두 엄청 맛있다. 특히 이 소고기타다끼가 인상깊은데 아주 .. 2018. 12. 24.
진주 평거동에 위치한 곱창고에서 곱창모듬을 먹었다. 오랜만에 곱창이 먹고 싶어져서 진주 평거동에 위치한 곱창고에 갔다. 차가 좀 막혀서 19시에 도착했는데 자리가 마침 딱 하나 있어서 순조롭게 입성했다. 얼마 전에 있었던 마마무 화사의 곱창먹방으로 인해 사람이 많은 것인지 원래 많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 팀의 뒷순서부터는 자리가 빌 때까지의 기다림이 있었다. 사실 나는 기름과 연기 때문에 음식점에 가서 뭔가를 직접 구워먹는 것을 싫어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구워 먹는 음식을 먹는 비중이 커지는 것 같다. 특히 곱창과 막창의 고소한 기름 냄새와 특유의 향은 사실 음식점이 아니면 마음 놓고 맛있게 먹기도 어렵기 때문에 곱창과 막창의 경우 음식점에 가서 먹는 것을 선호한다. 곱창고 평거점 역시 다른 곱창고들처럼 근처(?)의 곱창고를 가리키는 표지판.. 2018. 7. 19.
지산동맛집 곱창고 지산점에서 곱창모듬을 먹었다. 칠곡에서 곱창고를 가서 대창에 감동한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 곱창고 지산점에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다녀왔다. 이번에는 곱창모듬을 먹었는데 아주 감동이었다. 씹을 때 마다 느껴지는 육즙과 고소함! 최고다. 곱창고 지산점은 음식점이 밀집되어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이 거리는 처음 와보는 거였는데 시끌벅적하니 걷기만 해도 기분이 들뜨는 느낌이었다. 드라마 함부로애틋하게에서 자주 등장하는 음식점이라 그런지 이번에 방문할 때는 굉장히 익숙하게 느껴졌다. 실내도 역시 깨끗하다.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기본 상차림이 나온다. 곱창이 나오기 전까지 찌개를 먹으면서 속을 달래며 대화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곱창모듬이 나온다. 과연 그 맛은 어떨까! 대구맛집이 될 수 있을까! 곱창모듬이 초벌되어 나왔다! 염통은 바로 먹으면.. 2016. 11. 3.
대구 서변동맛집 바다양푼이동태탕에서 동태전골을 먹어보았습니다. 아침과 저녁엔 쌀쌀한 요즘 날씨때문에 저녁만 되면 뜨끈한 국물 요리를 먹고 싶어지는 날씨다. 구미였으면 고민 없이 탕집에 갔겠지만 대구에 온 지 얼마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어딜 갈지 항상 망설여진다. 마침 대구북구맛집인 바다양푼이동태탕에 블로그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동태전골을 먹으러 갔다. 서변동은 칠곡3지구로 갈 때 지나가는 동네였는데 내가 사는 곳에서 금방 갈 수 있는 곳이다. 무난하게 주차하고 바다양푼이동태탕 음식점에 들어갔다. 밖에서부터 시원하고 칼칼한 동태탕 냄새가 나는 것이 진정 동태탕 집이다. 사진에는 제대로 나타나 있지 않지만 들어가니 넓은 간격으로 잘 배치된 많은 테이블이 보였다. 단체 모임도 무난하게 가능할 것 같다. 우리 연구실 멤버들이 동태탕을 먹을 때라면 여기와도 꽤 괜찮을 것 같다... 2016. 10. 12.
제형밀면 - 구미에서 제일 맛있는 밀면집! 구미에 있을 때 평소 자주 뵜던 형님이 구미에 꽤나 괜찮은 밀면을 구미에서 발견했다고 연락이 와서 먹으러 갔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긴 정말로 진리다. 구미에서 밀면이나 냉면을 먹어봤었지만 여기만큼 깔끔한 맛에 적절한 가격을 가진 것이 없었다. 사진만 봐도 설명이 되지 않는가? 하하.. 또 가고 싶다. 다음에 구미가면 먹어야 겠다. 2016. 10. 2.
(구)옥담정 - 경주 동천동의 생선구이 맛있는 집!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경주에 갔다. 점심 시간을 한참 넘겨서 생선구이를 먹으러 갔는데 꽤나 인상깊은 맛들이 있어서 글을 쓴다. 생선구이 정식 3인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참 알차게 나온다. 적당한 크기의 살 있는 생선들을 메인으로 돌솥밥과 싱싱산 채소, 나물들, 샐러드부터 김치 세 종류, 된장찌개, 소불고기, 밥식혜 등 다양하게 나온다. 생선 먹으면서 함께 먹은 채소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상추, 케일, 치커리, 다시마 이렇게 참 맛있었다. 대구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채소 챙겨먹기가 쉽지 않은데 오랜만에 이렇게 먹으니 엄청 맛있으면서도 건강해지는 기분도 들고 밥먹고 나서도 속이 편안한게 딱이었다. 다시마에 젓갈해서 먹은 것도 꽤나 오랜만이라서 정말 맛있었다. 앞에서 채소이야기를 좀 했지만 이 집의 메.. 2016. 5. 12.
경북대 쪽문의 손칼국수 맛집! 예전! 경북대 쪽문 밥집을 가면서 지나갈 때마다 칼국수 집이 있길래 궁금했던 참에 칼국수집에 갈 일이 생겨서 가보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꽤나 괜찮은 곳이라서 깜짝놀랐다. 칼국수 정식과 비빔밥, 파전을 먹었는데 전부다 맛이 상당히 좋아서 인상적이었다. 나는 칼국수 정식을 먹었다. 작은 칼국수와 제육볶음, 공기밥이 제공되는 메뉴이다. 칼국수를 먹을 때 밥도 먹고 싶고 고기도 먹고 싶다면 꽤나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먹어보면 칼국수의 국물이 굉장히 진한 것을 느낄 수 있다. 들어오기 전에 문 옆에 있던 문구인 갖은 곡물가루로 끓여서 영양만점! 이라는 것이 사실이었다. 칼국수가 이토록 진한 곳은 많지 않은데 굉장히 훌륭한 향과 맛이었다. 곡물을 싫어하는 사람에겐 굉장히 힘든 맛일 수도 있으나 애초에 곡물 싫어하는.. 2016. 5. 1.
의령식육식당 - 구미 신평동의 목살전문 정육점 집 뒤에 정육점이 있길래 가서 돼지고기를 사왔다. 의령식육식당이라는 곳이었는데 목살만 취급하는 목살 전문점이었다! 최근에 근처의 정육점은 다 다녀보고 있는데 영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서 낙담하던 중 이 집의 고기를 한 번 봤는데 캬! 구미의 정육점에서 최초로 본 좋은 고기였다. 보이는가? 지방 질이 고기에 골고루 뭍어 있다. 훌륭한 마블링이다. 목살 외에도 부위가 확실하지 않은 고기들도 있었는데 오히려 이 고기들이 더 맛있기도 하여 즐거운 식사시간이었다. 여기가 의령식육식당이다. 주인할머니가 가게에 안 계실 때도 있는데 그럴 땐 기다리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 훌륭한 고기를 먹고 싶다면 기다릴 수 밖에... 싱싱한 오이고추와 상추를 고기와 함께 맛있게 구워먹었다. 종종 이 집에서 목살을 사서 먹을 것 같.. 2015. 6. 27.
구미 신평동 춘천닭갈비에 다녀왔다. 닭갈비를 먹고 싶어서 이번에는 신평동에 유일한 닭갈비집인 춘천닭갈비에 다녀왔다. 2인분도 되서 다행이었다. 샐러드, 물김치, 상추라는 기본찬이 나왔다. 닭갈비를 적당하게 먹고 볶음밥해서 먹었다. 가끔 닭갈비가 생각나면 갈 것 같다. (구)금오공대 후문에 위치해있다. 2015. 6. 27.
구미 신평동 국밥집 - 삼복식당 구미 신평동에는 오랜 시간 동안 영업한 국밥집이 많다. 특히 신평시장쪽에 많은데 그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국밥집인 삼복식당에 대해서 쓰려고 한다. 삼복식당은 기본적으로 찬이 다 정갈하며 맛있다. 특히 국밥 먹기 전에 먹는 식혜와 편육은 공복인 배를 진정시켜준다. 마늘과 고춧가루양념, 쌈장, 고추, 마늘, 새우젓, 김치, 깍두기, 재래기, 제철반찬, 마늘, 양파, 고추, 편육, 식혜 다양하게 나온다. 여기의 가장 큰 특징은 밥이 일반 공기밥이 아닌 돌솥밥이라는 것이다. 국밥을 다 먹고 난 다음 숭늉을 먹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나는 보통 섞어국밥을 자주 먹는다. 순대와 돼지고기가 섞여 있는건데 다른 것보다 훨씬 맛있다. 2015. 4. 25.
구미 옥계동 육회일번지 구미 옥계동에 있는 육회일번지에 갔다왔다. 저녁을 먹고 간단하게 한잔하러 왔다. 육회먹을 때 계란이 필요하다면 계란을 달라고 하면 준다. 이렇게 기본찬인 것 같다. 이야기하고 논다고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는데 위에 사진은 간을 이미 좀 먹어버린 상태이다. 그 점 고려했으면 한다. 쌈류는 계절마다 다르게 나오는 것 같고 백김치와 탕국(?)이 나온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서야 알았는데 구미는 보통 육회집에서 탕국(?)같은 것이 나오는 것 같다. 이제 옥계에 놀러가면 여기로 종종가야겠다. 2015.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