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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동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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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불로동 충무김밥 맛집인 충무김밥맛죽에 다녀왔다. 2019년 4월 점심 때 뭘 먹지 하다가 매번 차타고 지나가면서 봤던 충무김밥맛죽에 갔었다. 엄청 많은 메뉴로 인해 평범한 동네 김밥집이거니 했는데 충무김밥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놀랐던 집이다. 심지어 그 때 즈음에 통역·거제도에 가서 그 지역의 맛집이라는 충무김밥집에 갔다왔었는 때였는데도 솔직히 거기보다 여기가 더 맛있었다. 이 날은 두 명이서 갔는데 충무김밥이랑 철판볶음밥, 스페셜떡볶이를 주문해서 먹었다. 메뉴가 다양한데 여기를 여러번 가서 먹어본 경험으로는 모든 음식이 다 맛있지만 특히 추천할만한 것은 충무김밥과 죽류이다. 강력히 추천한다. 실내 공간도 상당히 넓다. 실내 중에 반만 사진을 찍었다. 점심 때 가면 앉을 자리는 충분히 있다. 충무김밥이 아주 훌륭했는데 진짜 쌀이랑 김이 우와 이게 뭐지 .. 2020. 9. 1.
[대구/불로동] 돈탁에서 김치말이국수와 삼겹살을 먹었다 어느 날 보니 대구 불로동에 돈탁이라는 삼겹살집이 생겨있었다. 근처에 맛있는 고깃집이 상당히 많았으므로 굳이 갈 생각을 안 하고 있다가 코로나가 터지기 전인 지난 2월에 지나가다가 갑자기 가고 싶어서 처음 가기 시작했는데 지금도 종종 가고 있는 삼겹살 집이 되었다. 이 집은 당연히 맛있는 고기가 나오는 것은 물론 밑반찬이 엄청 훌륭하다는 것이다. 심지어 가성비조차 좋다. 그 당시에는 저녁에 이렇게 되어 있는 가게를 지나가다가 갑자기 들어가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꾸준하게 가게될 삼겹살집이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었다. 삼겹살이 1인분(130g)에 7,500원, 항정살 1인분(100g) 8,500원, 가브리살 1인분(100g) 8,500원, 대패삼겹살 1인분(100g) 3,000원, 차돌박이 1인분(100g.. 2020. 8. 31.
대구 동구 불로회수산에서 모듬회(+전어회)를 먹었다. 여느 때와 같이 회가 땡겨서 동네 지인과 함께 불로회수산에 가서 모듬회(大, 40,000원)를 먹었다. 전어가 나기 시작하는 철이라서 전어회가 모듬회에 섞여 있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밑반찬은 여느 때와 같이 잘 나왔고 오늘은 특히 쌈채소와 다슬기 등이 깨끗하게 나왔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전어구이, 계란찜, 생선튀김, 콘치즈, 샐러드, 백김치, 메추리알, 다슬기, 납작만두, 무침회, 간장게장 등이 나왔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무침회에는 전어회가 있었다. 나는 쌈장과 간마늘, 다진고추가 섞인 막장을 아주 좋아하는데 이 장이 1인당 하나씩 기본으로 나오는 것이 맘에 든다. 숭어와 광어, 우럭, 전어가 함께 나왔다. 너무너무 혜자가 아닌가? 심지어 맛도 아주아주 좋았다. 비린내 없이 신선하고 찰지고 고소했다... 2020. 8. 27.
2019년 3월에 불로회수산에서 먹은 음식 불로동에 종종 온지가 얼마되지 않았던 시점에 갑자기 어느 날 불로시장 근처에 불로회수산이 있었다. 언제 개업한 지는 모르겠으나 노란빛의 옥외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너무 놀라워서 인상 깊었었다. 하지만 그 날은 다른 일이 있었으므로 이 집을 본 날 바로 이 횟집을 가지는 않았었다. 개업초기였던 것 같은데 저녁에 불로시장을 지나가면 이런 풍경으로 있었다. 현재는 옆에 있던 태성이용원까지 홀이 확장되어 운영되고 있다. 한 잔 하려고 저녁에 가보면 테이블이 꽉 차 있다. 현재 기준으로는 가격이 좀 조정되어 있으나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다. 저렴한 회메뉴와 많은 밑반찬으로 인해 2TV생생정보 926회에 나타났었기도 한다. 보통 이렇게 기본찬이 나왔으며 그 날 그 날 조금씩 다를 때도 있었다. 이 날 찍은 사진은 모.. 2020. 6. 6.
대구 동구 불로동 차닭발에서 뼈없는닭발을 먹고 왔다. 불로시장은 5일, 0일, 말일 이렇게 5일장이다. 5일장에 한 번씩 구경가보면 닭발과 껍데기를 팔고 계시는 할머니를 한 분 볼 수 있는데 그 분을 이 가게에서 뵐 수 있었다. 할머니 한 분 외에도 두 분 더 가게에서 근무 중이시던데 덕분에 빠른 서빙과 쾌적한 시설에차 잘 먹고 왔다. 나는 뼈없는닭발을 3인분 주문해서 먹었다. 역시 닭발에는 시원한 맥주가 빠질 수가 없다. 요즘은 소주보다는 맥주가 더 좋다. 닭발을 3인분 올려서 구우면 이렇게 훌륭한 비쥬얼을 만끽할 수 있다. 닭발을 다 구우면 타지 않게 사이드로 밀어내야 한다. 숯불로 구운 닭발이라서 향이 좋다. 이렇게 닭발과 맥주를 먹으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사장님이 밑반찬을 이것저것 주신다. 메뉴가 항상 같지는 않겠지만 나는 이 닭똥집볶음을 너무 좋았.. 2019. 7. 3.
대구 불로동 다온 카페에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여유를 즐겨보았다. 대구 불로동에 보면 불로시장 쪽에 다온이라는 카페가 있다. 처음에 난 여기를 지나가면서 1층짜리 테이크아웃 커피점으로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3층으로 구성된 곳이었다. 1층과 2층은 실내 좌석이 있으며 1층에서 계산과 커피와 케이크 등의 음식이 준비되고 있었다. 3층은 옥상인데 이것 저것 잘 되어 있어서 날씨만 좋다면 옥상에서 부담없이 이야기하면서 있어도 좋을 것 같다. 옥상의 모습이다. 옥상이라고 해도 전망은 없다. 단지 탁트인 공간감과 자연풍을 즐길 수 있으며 위가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이야기해도 울리지 않고 시끄럽게 느껴지지 않기에 옥상의 장점을 즐길 수 있다. 이 카페를 이미 여러번 가본 상황이라서 낮에 찍은 사진과 밤에 찍은 사진이 지금 포스팅에 혼재되어 있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해도 커피콩빵을 2.. 2019. 4. 14.
대구 불로동 육회세상에서 육회를 먹었다. 나는 회를 되게 좋아한다. 생선회는 물론 육회와 뭉티기(생고기) 모두 좋아하는데 불로동에는 어떤 소고기 회 맛집이 있는지를 요즈음 찾아보고 있다. 지나가다보니 네이버 지도에는 없는 육회집이 있어서 몇 번 가봤다. 육회세상에서 뭉티기와 육회 둘 다 먹었었는데 육회를 주문하면 메추리알과 치즈, 김, 배, 고추, 마늘, 다슬기는 고정으로 나오고 날마다 찬이 조금씩 다르다. 치즈는 껍데기채로 잘려서 나온다. 하나씩 벗겨가며 먹어야한다. 육회도 그 날 그 날 상태가 조금씩 다른데 난 이집에서 소주 한 잔을 하겠다면 육회보다는 뭉티기(육사시미)를 추천한다. 2019. 2. 23.
[대구/동구/불로동] 미스터포차 & 또봉이통닭에 다녀왔다. 불로동에 지내는 날이 있어서 맥주 한 잔 간단하게 하려고 음식점을 찾다가 가게된 미스터포차이다. 가니까 미스터포차와 또봉이통닭이 통합되어 영업 중이라서 깜짝 놀랐다. 각각의 입구에 통합된 1층으로 인해 상당히 놀랐다. 들어가니까 메뉴도 매우 다양하게 많았다. 역시 포차이다. 메뉴가 상당히 다양하고 많아서 고르는데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다. 뭘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 우린 무뼈닭발볶음에 생맥주 500cc를 두 잔 주문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꽤 또봉이통닭을 사가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다. 다음에 치킨을 한 번 먹어봐야겠다. 뒤에 있던 자리이다. 실내는 흔히 생각하는 포차같이 되어 있다.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다. 불맛이 잘 베여있고 아삭한 채소의 식감이 남아있는 닭발이다. 사실 그다지 기대하진 않았.. 2019. 1. 6.
[대구/동구/불로동] 뒷고기와 막창이 맛있는 강장군집 지나가다가 막창이 먹고 싶어서 가게된 강장군집! 간판을 보면 돼지고기 뒷고기 및 부속 전문이라는 글 때문에 막창이 주목적인데 가도 되나 라는 생각이 좀 들다가 너무 추워서 그냥 바로 들어갔다. 강장군집 내부로 들어가니 상당히 따뜻해서 "음 잘 들어온 것 같군" 이라는 생각이 스침과 함께 안쪽의 비어있는 자리에 앉았다. 메뉴판을 보니 뒷고기모듬이 130g에 7,000원! 막창은 130g에 7,000원이었다. 사실 막창을 먹으러 온 것이긴 하지만 주력이 뒷고기집인만큼 뒷고기도 먹고 싶어서 아주머니께 섞어서 주문을 드렸다. 뒷고기 1인분과 막창 2인분! 그리고 소주와 맥주 하나씩! 동행한 자와 함께 이야기를 하다가 벽을 보니 뒷고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해둔 것이 있었다. 뒷고기란 돼지 잡는 사람들이 일반인.. 2019.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