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QM6 LPe (2020)를 시승하였다.더 뉴 QM6 LPe (2020)를 시승하였다.

Posted at 2019.07.27 22:55 | Posted in 나의 생활/자동차

 나는 매일 걸어다니기에는 좀 먼 거리의 짧은 이동이 자주 있고 공회전이 많은데 현재 뉴쏘렌토R 디젤을 타고 있으니 차량 특성과 내 일상적인 주행상황과는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최근 시동을 키고 끄는 짧은 주행을 자주해도 데미지가 적은 차들을 알아보고 있다. 나의 주행상황 중 특이한 것은 짧은 거리 주행도 잦지만 여행을 좋아해서 먼거리 주행도 꾸준하게 있기 때문에 주행거리는 1년에 최소 20,000km에서 많이는 40,000km까지 된다. 그러므로 난 자동차를 선택할 때 소모품 비용과 연료비, 고속도로 통행료까지 고민을 해야한다. 그 와중에 르노삼성이 LPG 연료를 사용하는 QM6를 내놓았고 시승이벤트를 한다고해서 한 번 타고 왔다.

르노삼성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 배너

르노삼성 홈페이지로 가서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후 '더 뉴 QM6 전국 시승 이벤트'를 선택하여 시승신청하였다. 

르노삼성자동차 동대구대리점 전경

 사실 내가 시승 예약을 했다가 예약이 안 된 줄 알고 잘 못 기억하고 있어서 늦게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친절히 대해주셔서 죄송하면서도 감사했다. 주차장이 잘 구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주차했다. 대리점에 도착한 후 시승관련 서류에 서명한 뒤 바로 시승했다. 시승한 차는 매장 주차장에 준비되어 있었는데 더 뉴 QM6 라는 글자가 붙어있었다. 본사에서 내 준 시승용 차량이라고 한다. 차는 풀옵션 사양이었고 탑승해서 이것 저것 조작해도 SM3와 SM5를 주행했던 나에게는 익숙한 인터페이스라서 동승하신 과장님의 설명과 함께 이것 저것 만져보았다.

더 뉴 QM6 LPe 전면 모습

 전동시트라서 편리하게 조작했고 핸들은 수동이었지만 적당한 위치로 옮겼다. 그 외에도 이것 저것 만져보았는데 희한하게 세단타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자세가 잘 잡혀서 좀 놀랐다. 쏘렌토는 시트 포지션을 낮게 잡고 다리를 좀 뻗어서 타는 운전자세를 만들려고하면 부자연스러운 자세가 나와서 다소 불편하기 때문에 트럭 타는 것처럼 시트포지션을 높여서 운전자세를 잡는데 주행이 길어지면 무릎과 발목이 뻑뻑한 상황이 발생한다. 이런 문제를 QM6에서는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오래 운전을 못 해봐서 모르겠다. 핸들링 감각은 같은 가격대 차량 중에서는 제일 나은 것 같고 승차감은 닛산 알티마(2017)와 유사했다. LPG 연료 쓰는 모델이라해서 외관이 다른 것은 없었다. 디자인 하나는 정말 훌륭하다. 출시한 지 꽤 됬는데도 세련되었다.

더 뉴 QM6 LPe 트렁크

 다소 걱정한 것은 구동계통이었는데 엔진 출력이 140마력(6,000RPM) / 19.7kg.m(3,700RPM)라서 차가 좀 안 나가면 어쩌나 했는데 걱정 없이 잘 나갔다. 이게 좀 이상해서 시승 후에 글 쓰면서 알아봤다. 내가 보유중인 뉴쏘렌토R(7인승) 2.0은 풀옵션 4륜차량이라 무게가 2,325kg에 184마력(4,000RPM) / 41.0kg.m(2000RPM)이기에 마력당 무게비가 12.63인데 QM6 LPe시승차는 1,610kg이니 마력당 무게비가 11.50이니 사실상 구동계통 문제는 없고 오히려 QM6 LPe가 더 잘 달릴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QM6 LPe는 무단변속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적당히 가속페달을 누르면 기어 변속이 없어 도심 주행 승차감은 훌륭했다. 고속 주행은 시승 코스 관계상 하지 못 했다.

더 뉴 QM6 LPe 엔진룸

 시승이 끝나고 전시장에 있는 더 뉴 QM6 LPe를 천천히 살펴보았다. 허구한날 대차게 까이던 QM6 2열 등받이 리클라이닝 기능부재가 드디어 개선되어 더 뉴 QM6 LPe에서는 등받이 각도가 2단계로 리클라이닝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기존 등받이 각도에서 한 단계 더 눕히니까 편안한 착좌감이 구현된다. 예전에 여러 각도로 쏘렌토 2열 등받이를 리클라이닝 만족도를 확인한 적이 있는데 너무 눕힌 것 보다는 적당히 눕힌 각도를 다들 선호했다. 그랜져 사이의 2열 등받이 각도를 다들 선호했는데 드디어 QM6에서도 그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또 트렁크가 LPG 연료통 때문에 살짝올라와있는 것을 확인했다. 전에 디젤이나 가솔린 모델에서는 트렁크면과 2열을 눕힌면 사이에 높이가 너무 차이나서 차박하기는 좀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모델에서는 트렁크면과 2열을 눕힌면이 이어지는 곳의 높이 차이가 없어서 차박하기가 더 좋아졌고 짐을 싣기에도 더 편리해졌다.

더 뉴 QM6 LPe 19인치 순정타이어

 더 뉴 QM6 19인치 순정타이어는 금호타이어 크루젠 프리미엄(225/55/R19)이 들어간다. 이 타이어는 승차감도 좋고 소음도 적게 들어와서 확실히 괜찮다. 이 외에도 르노삼성자동차로 SM3와 SM5를 타면서 짜증났던 에어컨 구동 소음과 진동이 QM6에서는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놀랐다. 르노삼성 고질병인 줄 알았는데 더 뉴 QM6 LPe에서는 나타나지 않아서 르노삼성자동차 에어컨에 반감이 있던 나에겐 인식전환이 되었던 날이었다. 에어컨 풍속에 따른 바람소리는 이 차급에서는 다 나는 거라서 논외로 한다.

더 뉴 QM6 LPe 트림별 가격표

 이 차를 시승하기 4시간 전에 더 뉴 아이오닉(2019)을 탔었는데 차급에 따른 주행한계가 명확했음에도 가격이 그랜저 값이라 구매 대상에서 제외해버렸다. 더 뉴 QM6 LPe가 내연기관이라 소모품이 전기차 대비 더 있음에도 내부 공간과 승차감, 연료 충전 시간, 소모품 비용을 고려했을 때 훨씬 활용도가 높고 경제적이라고 본다. 내가 이 차를 산다면 트림을 SE나 LE에 옵션 몇개만 넣어서 구매할 것이다.

 

* 더 뉴 아이오닉(2019) 최상위트림 풀옵션 기준으로 썬루프와 충전패키지, 윈터패키지를 제외하고(4,849만원) 구매 보조금 지원(1,447만원, 대구)과 취등록세를 일부 면세를 고려해 실구매가를 계산한 결과는 그랜저 값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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