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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 경상도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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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하대동 푸라닭에서 고추마요치킨을 먹었다. 얼마 전에 진주에 있을 때 하대동에 위치한 푸라닭에가서 고추마요치킨을 먹었었다. 고추마요치킨은 처음 먹는 것이었는데 매콤하고 달콤한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이런 맛이 존재할 수 있구나를 느낀 날이었다랄까... 상당히 놀랐다.크.. 완전한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저 자태! 샐러드도 듬뿍나온다. 육류를 먹을 때 채소가 듬뿍 나오는 것이 난 좋다. 고추마요치킨은 샐러드와 피망과 함께 나오는데 상당히 오묘한 맛이다. 맵고 달콤하고 상큼하고! 아주아주 맛있다. 또 먹고 싶다. 지금 이 글 쓰는 순간 조차 먹고 싶어진다.샐러드는 상큼한 소스와 함께 나온다. 잘 비벼서 먹으면 꿀맛! 부족하면 더 달라고 말하면 더 준다. 2018. 8. 9.
대구 북구 산격동 청구반점에서 볶음밥을 먹었다. 나는 중화요리를 굉장히 좋아한다. 특히 짜장면과 볶음밥, 짬뽕은 매일 먹어도 질려하지 않기에 특히나 더 그렇다. 하지만 내 주변 사람들은 이것들을 자주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잘 없었기에 점심 때 간혹가다가 먹는게 중국집 음식이었다. 최근에 대학원 다닐 때 다닌 수영장을 갔다가 졸업생 및 외부인이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아 대기하게 된 김에 근처의 중국집에 가게 되었다. 그 중국집은 청구반점이었다. 이 가게가 위친한 지역이 대학가이고 외관과 내부를 고려했을 때 이 가격일 거라고 생각 못 했다. 가격대를 보고 "아! 여기 일반인들 대상으로 파는 곳이구나! 얼마나 맛있을 지 한 번 보자."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볶음밥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어릴 때 피씨방 밑 1층의 보우반점에서 주문해먹던 볶음밥과 구성이.. 2018. 8. 8.
진주 하연옥본점에서 비빔냉면과 물냉면을 먹어보았다. 진주에 가면 냉면을 꼭 먹어보아야 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진주냉면이 진주에 있기 때문이라는데 진주냉면은 냉면의 종류 중 하나라고 한다. 경상남도 진주시의 향토음식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난 놀랐다. 솔직히 진주라는 도시도 잘 모르고 있다가 오게 되었는데 냉면의 갈래 중하나가 여기에 있다니 안 놀랄 수가 없다. 진주에서는 옛날부터 냉면을 즐겨 먹었다고 하는데 어느 순간 그 맥이 끊겼다가 하연옥이 어느 정도 복원에 성공한 것이라고 한다. 나는 비빔냉면과 물냉면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음.. 내 취향은 비빔냉면이다. 새콤달콤한 것이 아주 내 취향이다. 고명도 가격에 맞게 듬뿍 들어가 있고 조리 상태도 좋아서 매우 만족하면서 먹었다. 특히 난 배를 좋아하는데 배가 달콤한 것이 맘에 들었다. 물냉면은 굉장히 특이한 맛.. 2018. 7. 23.
차에서 바라본 진주의 야경 벌써 7월 중순에서 말로 넘어가고 있다. 매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의 발가락은 사마귀와 티눈 치료 때문에 집돌이인 나에게 큰 시련을 준다. 그것은 바로, 병원에 가기 위하여 외출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에 병원을 갔다가 식사하고 돌아오는 길에 한적하고 조용한 곳을 발견해서 노래를 좀 듣고 왔는데 의외로 야경이 꽤 좋아서 놀랐다. 한 여름이긴 하나 차량 내부에서 시원한 에어컨을 빵빵히 틀고 노래를 듣고 있자면 오히려 가시거리가 좋은 날은 여름의 풍경이 더욱 좋은 것 같다. 2018. 7. 23.
진주 대안동 홍콩반점에서 냉짬뽕과 짜장면을 먹었다. 무척 더운 계절이 다가왔다. 그에 맞춰 많은 가게들이 계절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나는 최근에 홍콩반점의 냉짬뽕을 먹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꽤 괜찮았다. 나는 지금까지 여름에 밀면이나 냉짬뽕을 자주 먹어왔기에 그리 신선한 맛은 아니었으나 충분히 여름에 인기 있는 맛을 연출하고 있었기에 인상깊었다. 그리고 가격 대비 해산물이 좀 들어가있는 것도 괜찮았다. 얼마 전에 홍콩반점 대안동점에 갔었을 때 냉짬뽕과 짜장면 곱배기를 주문했었다. 역시 짜장면은 백종원의 프랜차이즈인 홍콩반점 답게 기복 없이 맛있었다. 냉짬뽕도 시원한 맛에 입각하여 적당한 건더기가 함께 있어서 먹는 내내 심심하지 않았다. 사실 난 워낙 중화요리를 좋아하다보니 어지간하면 다 맛있다고 한다. 그래도 난 확실히 물기 적은 짜장소스와 함께 면을 비.. 2018. 7. 20.
진주 평거동에 위치한 곱창고에서 곱창모듬을 먹었다. 오랜만에 곱창이 먹고 싶어져서 진주 평거동에 위치한 곱창고에 갔다. 차가 좀 막혀서 19시에 도착했는데 자리가 마침 딱 하나 있어서 순조롭게 입성했다. 얼마 전에 있었던 마마무 화사의 곱창먹방으로 인해 사람이 많은 것인지 원래 많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 팀의 뒷순서부터는 자리가 빌 때까지의 기다림이 있었다. 사실 나는 기름과 연기 때문에 음식점에 가서 뭔가를 직접 구워먹는 것을 싫어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구워 먹는 음식을 먹는 비중이 커지는 것 같다. 특히 곱창과 막창의 고소한 기름 냄새와 특유의 향은 사실 음식점이 아니면 마음 놓고 맛있게 먹기도 어렵기 때문에 곱창과 막창의 경우 음식점에 가서 먹는 것을 선호한다. 곱창고 평거점 역시 다른 곱창고들처럼 근처(?)의 곱창고를 가리키는 표지판.. 2018. 7. 19.
대구 태전동에 위치한 빨간지붕에서 분식을 먹었다. 한번씩 분식이 먹고 싶은 날이 있다. 이 날도 그런 날이었다. 그래서 지나가다가 태전동에 위치한 빨간지붕에 들렀다. 분식이면 어지간하면 맛있게 먹는 편이기에 별 생각 없이 들어갔다. 메뉴판이다. 예전에 중고등학생일 때 보다는 분식집의 메뉴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여긴 저렴하다. 분식의 매력은 저렴한 가격이지 않을까 싶다. 생각 날 때 부담 없이 올 수 있는 그런 곳! 김밥 한 줄과 튀김오뎅, 떡볶이 매운맛으로 주문했다. 여긴 독특하게 단무지와 초장이 나온다. 아마 오뎅때문에 초장이 나온 것 같은데 얼마 전에 청주에서 족발과 순대를 초장에 찍어먹는 걸 본 나로써는 주인 아주머니가 그 쪽 지방에서 오신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김밥이 굵고 튼튼하게 나왔다. 깨가 뿌려져 있는 것이 식욕을 돋게 한다... 2018. 1. 9.
대구수성구맛집인 머구리해물에 다녀왔다. 최근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해산물 전문점에 가지를 않았는데 오랜만에 해산물 전문점에 다녀왔다. 황금동에 다양하고 풍부한 자연산 해산물이 들어가는 스팀찜 전문 원조 맛집이라는 머구리해물에 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꽤 괜찮았다. 나의 경우 스팀찜으로 먹는 것보다는 생거로 먹거나 구워먹는 것을 선호하는데 여기 스팀찜은 맛있었다. 방문한 가게의 이름은 근이와 머구리해물! 사진 찍을 때 까지만 해도 '근이와'가 있는지 몰랐다. 이미 손님이 몇 테이블 들어와있다. 다른 테이블에 손님이 있는데도 울리는 구조가 아니라서 그런지 차분한 느낌이었다. 적당한 위치에 자리를 잡고 여러 사진을 찍어봤다. TV가 있었는데 삼성-한화경기였다. 2:10이었다. 흥미롭다. 요즘 이래서 그런지 주변 사람들이 야구를 안 본다. 메뉴가 구성.. 2017. 6. 12.
대구율하맛집인 남노갈비에서 물갈비를 먹어보았다. 최근에 물갈비라고 하는 것을 먹어보고 왔다. 물갈비는 전주에서 시작된 음식인데 난 아직까지 전주에 가본 적이 없어서 몰랐다. 경주가서 밀면과 쌈밥, 한우 먹고 오는 거랑 비슷한 것일까 싶다. 이 유명한 물갈비를 대구의 율하동에 있는 남노갈비가 전문으로 다룬다길래 다녀왔다. 남노갈비율하점의 정면이다. 건물 주차장도 있고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많아서 무난하게 주차하고 입장하였다. 대구동구맛집이라는데 기대된다. 남노갈비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놀이방도 있다. 어린 자녀가 있는 분들도 편안하게 남노갈비에서 식사할 수 있을 듯 하다. 사실 여기를 방문하기 전에 물갈비에 대해 조금 조사를 하고 왔었다. 물갈비에 대해 요약하자면 물갈비는 돼지갈비에 야채와 당면을 넣어 끓여 먹는 요리라고 한다. 어렵고 배고픈 .. 2017. 5. 24.
동성로술집인 청담이상 동성로점에 다녀왔다. 최근에 동성로술집인 청담이상 동성로점에 다녀왔다. 사실 난 안주가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은 선술집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구미에 있을 때는 선술집에 종종 갔었다. 하지만 대구에 와서부터는 선술집을 거의 못 가고 있었는데 모두와에서 좋은 기회가 생겨서 다녀오게 되었다. 술을 먹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고 갔다. 원래 일정은 반월당에 내려서 전자식 사격게임을 하고 좀 놀다가 가려고 했는데 늦게 나와서 예약한 시간 맞춰 간다고 가장 가까운 역인 경대병원역에 내려서 갔다. 경대벙원역에서 걸으니까 5~10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다. 저녁이 지나서 해가 질 때가 되었는데도 아직 밝다. 일요일이라서 우리가 첫 손님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들어갔으나 굉장히 많은 손님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식사를 드.. 2017. 5. 23.
대구 태전동 간이역에서 낙지소면을 먹어보았다. 출출한 밤, 지나가다가 보인 간이역에서 시원하게 맥주를 한 잔 하였다. 간이역은 어지간하면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것이 확실하고 음식이 딱 어느 정도 이상의 품질을 보장하기에 무난하게 갈 만한 곳이다. 태전역 쪽의 간이역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겉모습과 내부는 다른 간이역과 별차이가 없다. 들어가니 사장님이 한 분과 여러 테이블에 다른 손님이 있었다. 이것 저것 보다가 아직 식사를 못 했기에 적당하게 낙지소면에 생맥주를 먹었다. 무슨 낙지소면에 생맥주냐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거 꽤나 맛있다. 생맥주가 나왔다. 사장님이 거품 없어지는 것 기다리면서 꽉꽉 채워주셨다. 흠.. 이거야 말로 진정한 500cc지! 생맥주 기계 근처에 앉은 보람(?)이 있는 듯 하다. 낙지소면이 나왔다. 그릇이 큰데 야채가 .. 2017. 4. 19.
대구 태전동 서민회수산에서 밀치회를 먹어보았다. 지난 달 중순 즈음에 갔던 내용을 지금에서야 적는다. 회가 갑자기 땡기는 날이었기에 최근에 가장 기억이 좋았던 횟집에 갔다. 사실 밀치회+오징어회 세트 메뉴가 아직 된다면 먹으러 간 거였는데 오징어가 이제 나지 않는다고 해서 밀치회만 주문해보았다. 사장님 말씀으론 아직 밀치회는 맛있다고 하던데 진짜였다. 밀치회가 이쁜 모습으로 썰어져서 나왔다. 썰어보니 양이 적다고 20,000원만 내라고 하신다. 사장님 최고다. 회도 신선한 것이 참 좋다 씹을 때 고소한 맛과 촵촵한 식감이 끝내준다. 밀치회 작은 것만 주문했는데도 푸짐하게 차려지는 한 상이다. 반찬이 푸짐하게 나왔는데 회 기다리면서 먹어버려서 사진에는 반찬이 듬성듬성하게 나왔다. 오늘은 사장님이 파전도 주셨다. 여긴 소주가 김치냉장고에서 나와서 살얼음이.. 2017.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