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입석동] 북새통막창에서 막창을 먹었다.
지금 있는 가까운 곳에서 막창을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이 날이 딱 그랬다. 하지만 내가 그 날 있었던 지점에는 네이버 지도나 구글 지도에 막창집 정보가 충분히 없었다. 그래서 그냥 모험하기로 했다. 1인분에 몇그램인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생막창 1인분에 9,000원이다. 양념곱창과 양념아나고, 양념곰장어, 무뼈닭발, 생삼겹살, 소갈비살, 왕갈비, 뽈살, 뒷고기, 소곱창전골, 냉면, 라면, 냄비우동, 어묵탕, 공기밥, 된장찌개를 취급한다. 인테리어는 딱 이렇다. 주차장이 크게 있으므로 주차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생막창인지는 모르겠으나 막창이 나왔다. 숯불에 잘 구우면 참 맛있었던 막창이었다. 숯불도 이렇게 나온다. 화력이 좋다. 상차림은 별거 없다. 콩나물국과 샐러드, 된장, 마늘, 막창장, 쌈채소,..
2021. 11. 25.
오랜만에 불로회수산에 가서 대방어를 먹었다.
위드코로나 시대가 열렸다. 오랜만에 불로회수산에 가서 대방어를 먹었다. 역시 밑반찬이 잘 나오고 맛있는 것은 물론이며 대방어도 참 훌륭하였다. 인테리어가 조금 바뀐 것을 알게 되었는데 가림막이 생겨져 있었다. 가자미 구이, 계란찜, 콘치즈마요, 다슬기, 백김치, 김, 튀김, 미역국, 무침회, 간장, 초장, 참기름장, 막장, 쌈채소, 샐러드, 간장게장, 초밥, 고추, 마늘이 나온다. 날씨가 쌀쌀한데 가자미 구이와 튀김, 계란찜, 콘치즈마요가 따뜻하게 나와서 참 좋다. 기름진 대방어의 모습이 보이는가? 대방어와 함께 김과 백김치, 무순, 고추냉이, 참기름장을 함께해서 먹으면 아주 기가막힌다. 이번 겨울에도 자주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겨울은 어지간한 해산물은 다 맛있는 계절이지만 특히 이 방어는 너무 맛있어..
2021. 11. 12.
[인천/영종도] 시골밥상 김치찌개에 다녀왔다.
전 날에 한잔 한 것도 있는데 아침을 걸렀더니 너무 배고픈 오전이었다. 그래서 점심에는 뜨끈한 찌개에 식사하고 싶었는데 근처에 이런 밥집이 있다길래 갔다왔었다. 그 밥집의 이름은 영종도 시골밥상 김치찌개였는데 말 그대로 시골밥상 같은 음식이 나온다. 우리는 4인이 갔는데 김치찌개 2인과 시골밥상 2인을 주문해서 같이 먹었다. 다양한 반찬과 쌈이 나오며 맛은 시골가면 먹을 수 있는 집밥의 맛이었다. 쌈채소, 고추, 무생채, 동치미, 특제쌈장, 애호박볶음, 숙주나물, 된장찌개, 제육볶음, 김치찌개, 도토리묵 등이 나온다. 맛의 경우 불호가 있을 수도 있는데 나의 경우 다 맛있어서 잘 먹었다.
2021. 11. 1.
대구 불로동 족발맛집 대전발 0시 59
어느 날 지나가다보니 완전한 노포 스타일에 사람이 가득차 있는 것을 보고 들어가게된 '대전발 0시 59'라는 족발집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한다. '원래 이런 곳이 있었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족발집이라길래 들어가봤다. 일반족발부터 시작해서 족발과야채무침, 매운양념불족발, 떡갈비, 우동, 오뎅탕, 부추전, 김치전, 동그랑땡전, 두부김치, 족발과두루치기, 쥐포와땅콩, 계란말이, 골뱅이무침, 오징어두루치기, 김치전골, 부대찌개, 삼겹살두루치기를 한다고 메뉴판에 나와있었다. 다른 테이블은 뭐먹나 싶어서 보니 족발 큰 사이즈로 보이는 것과 족발과야채무침을 주문해서 먹고 있었다. 나는 운동하고 왔고 야채와 함께 고기를 먹는 것을 즐기기에 족발과야채무침을 주문해보았다. 먼저 밑반찬으로 오뎅탕과 무고추장아찌가 나왔다..
2021. 6. 20.
[이시아폴리스] 초밥배달도 맛있는 튜나다이닝
튜나다이닝에서 참치와 연어, 광어, 우럭, 참돔을 배달해서 먹기도하고 가게에 가서 먹기도 했지만 초밥은 최근에 주문한 것이 처음이었다. 모듬초밥과 생연어초밥을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꽤나 맛있어서 후기를 이 글로 남기려고 한다. 모듬초밥은 참치와 광어, 연어, 생새우가 2개씩 있고 가리비와 초새우가 1개씩, 새우튀김 2개, 우동으로 구성된 메뉴이다. 숙성회라서 회 퀄리티가 매우 아름다우므로 회에서 보통 첫 입을 먹고 "헛? 흠!" 한다. 단지 건조하고 추운날씨에 주문하면 초밥이 오면서 조금 말라버리는게 흠인데 이건 겨울이라서 어쩔 수 없다. 기름이 좔좔 흐르는데 감칠맛과 식감이 매우 훌륭하다. 먹으면 먹을 수록 땡기는 맛이다. 하나 있던 연어김밥도 상당히 맛있다. 락교와 초생강, 단무지, 간장, 정체불명의 ..
2021.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