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냉면 맛집 금손정에 가보았다.
근무지 근처에 냉면과 육회물회를 하는 집이 생겼다고 해서 가보았다. 물냉면과 비빔냉면뿐만 아니라 물비빔면, 황태냉면, 사천냉면, 육회물회, 한방 갈비탕, 궁중떡갈비, 수비드 목살볶음, 야채비빔밥, LA갈비, 목살구이, 감자만두, 갈비만두, 김치왕만두, 된장찌개를 팔고 있었다. 우리는 비빔냉면 세트와 육회물회를 주문했다. 육회물회는 경주에 놀러가면 종종 먹는 함양집의 육회물회 맛이 나길 바라면서 주문했다. 떡갈비는 새송이와 팽이버섯, 마늘과 함께 나왔다. 무난한 익힘과 식감, 달큰한 고기의 맛이었다. 비빔냉면을 강력히 추천한다. 꽤 맛있다. 우리가 맛집이라고 하는 비빔냉면 맛이라고 보면 된다. 육회물회는 밥이 아니라 면과 함께 나온다. 꽤나 맛있다. 대구에서 흔히 파는 육회물회와 맛이 비슷하다. 시원하게 ..
2020. 10. 9.
대구 동구 불로회수산에서 모듬회(+전어회)를 먹었다.
여느 때와 같이 회가 땡겨서 동네 지인과 함께 불로회수산에 가서 모듬회(大, 40,000원)를 먹었다. 전어가 나기 시작하는 철이라서 전어회가 모듬회에 섞여 있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밑반찬은 여느 때와 같이 잘 나왔고 오늘은 특히 쌈채소와 다슬기 등이 깨끗하게 나왔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전어구이, 계란찜, 생선튀김, 콘치즈, 샐러드, 백김치, 메추리알, 다슬기, 납작만두, 무침회, 간장게장 등이 나왔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무침회에는 전어회가 있었다. 나는 쌈장과 간마늘, 다진고추가 섞인 막장을 아주 좋아하는데 이 장이 1인당 하나씩 기본으로 나오는 것이 맘에 든다. 숭어와 광어, 우럭, 전어가 함께 나왔다. 너무너무 혜자가 아닌가? 심지어 맛도 아주아주 좋았다. 비린내 없이 신선하고 찰지고 고소했다...
2020.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