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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막창 - 방천시장의 완전 맛있는 돼지껍데기 방천시장에 있는 대구막창이라는 곳에 가면 아주 훌륭한 돼지껍데기가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돼지껍데기는 돼지의 가장 바깥부분인 껍데기를 말하지만 여기서 파는 껍데기는 비게부분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껍데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훌륭한 집이다. 나는 최근에 알게된 곳이라 몇번 못 가봤는데 갈 때마다 막창과 껍데기는 정말 훌륭했다. 주문을 하면 이렇게 점원분이 오셔서 구워준다. 토치를 이용한 직화로 빠른 굽기가 가능하다. 건강때문에 직화를 안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 맛을 한 번 보게 되면 껍데기를 먹을 때 직화를 안 하기에는 너무 아쉬울 것이다. 지금까지 나는 삼겹살과 껍데기, 막창, 냉면을 이렇게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다. 이 중에 가장 맛있었던 것을 추천을 한다면 껍데기와 막.. 2016. 6. 30.
짬뽕이 괜찮은 경북대 북경반점 중화요리를 굉장히 좋아하는 나는 최근 경북대 근처에 살게 되면서 괜찮은 반점을 찾는 중이다. 최근에 경북대 쪽문에 있는 북경반점에 가보았는데 짬짜면을 주문해서 먹었다. 짜장면과 짬뽕 모두 익숙한 맛인데 짬봉이 좀 더 우월한 맛이다. 사실 가게 안에 들어서서 메뉴판을 보면 가게가 짬뽕을 추천하는 느낌이 굉장히 강하다. 배달도 몇 번 해서 먹었는데 전체적으로 무난한 맛이다. 2016. 6. 20.
대구 연구실에서 경주에서 공수해온 회먹기 여름이 다 되어 글을 쓰고 있지만 이 이야기는 산뜻한 봄바람이 불던 3월의 기억이다. 3월 27일 휴일인 일요일에 나와서 연구실에서 경주산 회를 먹었다. 꿀맛이었다. 왕복 2시간을 한 보람이 있는 맛이다. 대구에는 도저히 이런 회 맛을 낼 수 있는 곳이 없다. 대구 회는 대부분 정말로 맛이 없다. 대구는 횟집에 생선이 들어온 날 외에는 회의 식감이 거의 다 죽어있어서 별로다. 회는 경주역 앞의 위시장에 있는 횟집에서 떠왔다. 경주에 있지 않아서 자주 가지는 않지만 경주에서 숙박하는 행사가 있을 때 종종 찾아가는 집이다. 가게명은 까먹었다. 경주의 위시장은 성동시장으로 불린다. 2016. 6. 19.
경북대 낭만돼지 - 무한 삼겹살! 지인과 함께 낭만쭈꾸미에서 낭만돼지로 변신한 경북대의 무한 삼겹살 집에 갔다. 시간대에 관계 없이 1인당 만원이라는 가격에 밥과 고기, 반찬, 김치찌개, 에스프레소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다른 블로거가 쓴 리뷰를 보고 가게 되었다. 직영점이라는 것과 두툼한 고기 사진에 끌렸다. 입장하니까 딱 한 자리 빼고 만석인 상황이었다. 자리는 최대 4명이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도저히 자세가 안 나오는 평형을 처음 배운 날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식욕이 땡겨서 좀 열심히 먹었다. 맛있는 편이었다. 먹는데 불편한 것도(저런 식으로 마늘 굽는 거 좋아한다) 없고 직원들도 빠르고 친절(?)해서 열심히 잘 먹었다. 보람차다. 2016. 6. 10.
룩센트 - 경북대 북문의 재밌는 키덜트샵 경북대 북문에 점심을 먹으러갔다가 발겨한 룩센트이다! 처음엔 나노블럭 행사하는 것 때문에 갔었는데 룩센트의 재미난 아이템들을 보고 난 후에는 북문에 갈 때마다 생각이 나서 한 번씩 들린다.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월요일과 화요일이 휴무다. 키덜트샵이 쉬는 건 처음 본다. 신기하다. 점주분이 자유로운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건물주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가게는 그리 넓지는 않으나 다양한 것들이 보기 좋게 진열 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고양이 인형이 대박이다. 이 인형 구하려고 온 인터넷을 다 뒤졌는데 여기에 있었다니! 흰/갈 고양이를 하나 사고 싶었는데 매진이어서 못 샀다. 조만간 입고 된다고 하니 다시 한번 들러야겠다. 최근에 동전이 감당되지 않을 정도로 책상 위에 굴러다니기 .. 2016. 6. 7.
다이마루 - 경북대 쪽문의 일식점 공대 9호관에 서식하고 있기에 가까운 쪽문에 있는 음식점을 가는 것을 선호한다. 쪽문에는 일식집이 몇 개 없어서 일식류를 먹고 싶다면 다이마루에 주로 간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일정 수준이상의 퀄리티가 나오고 깨끗하며 밥과 국, 반찬이 무제한 셀프라서 학생이 가기에 무난하다. 규동이던 라멘이던 소바던 전부 익숙한 맛이다. 독특한 특색보다는 익숙함이 있어서 좋은 곳이다. 2016. 6. 7.
고술 - 즐거웠던 시간! 동성로의 맛있는 술집 퇴근하고 지인과 약속이 있어서 술 한잔 하려고 동성로에 갔다가 가게 된 고술(고기한입술한잔)! 들어가니 대부분 세트메뉴를 먹는 것 같아서 우리는 술모임한상세트C를 주문해 먹었다. 소고기모듬, 김치찌개, 된장찌개, 야끼모듬, 꼬치모듬이랑 양파, 버섯, 떡, 초밥 등이 나왔다. 푸짐하게 잘 나왔다. 중간에 있는 화로(?)로 음식들을 구워야 했는데 술을 한 잔씩 먹다보니 뒤집기가 귀찮아져서 좀 태워서 먹었던 것 같다. 음~ 타도 맛있었다. 두 명이서 먹기엔 양이 많아서 찌개들은 맛만 보고 남겼다. 맛있었는데 하.. 색상보소 아름답다. 정성들여 고기 한 점씩 구워 초밥에 올려 먹은 후 한 잔하면 정말로 좋다. 실내 분위기도 좋고 모든 것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2016. 6. 2.
대구 동성로의 초밥 뷔페 갓파스시 스시오 갔다가 스시오가 장사를 그만 뒀다(?)길래 갔던 갓파스시다. 우리는 뷔페로 해서 먹었는데 저녁시간이라 19,800이었다. 초밥, 사이드메뉴, 맥주가 무제한 제공되고 맛있는 디저트가 있는 사각접시가 1인당 2접시씩 제공된다. 들어가니까 회전 초밥형식이었다. 자리에 앉아서 편안하게 먹으면 된다. 쿠우쿠우와 달리 한 자리에 앉아서 계속 먹어도 된다는게 매력적이다. 라면인지 쌀국수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면요리도 먹고 파인애플도 먹고 겁나게 단 디저트도 먹었다. 대체적으로 다 맛있는 편이다. 2016. 5. 31.
이웃집 - 경북대 정문의 육회 맛집 늦은 밤 연구실에서 나온 나는 연구실 형과 함께 육회집에 술 한잔 하러 갔다. 근처에 괜찮은 육회집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가격대비 꽤나 육회와 찬이 잘나와서 놀랐다. 밖에서 봐도 조그만한 이웃집에 들어서면 정취가 느껴지는 아담한 홀이 있다. 식탁이 몇 개 없기에 학기 중에는 자리가 없어서 자주 못 올 것 같다. 방학되면 찾아가봐야겠다. 기본찬이다. 육회집의 정석인 간과 천엽이 나오고 오징어무침, 소시지, 무 무침(?), 옥수수콘, 탕 이렇게 나온다. 육회가 나오기 전까지 기본찬으로 잔을 기울이고 있다 보면 어느 순간 육회가 나온다. 오늘은 이모께서 특별히 좀 더 상급의 고기를 주셨다고 한다. 완전 이쁘장하게 생겼다. 한 점 들어서 먹었을 때 그 씹히는 식감이 아주 쫀득쫀득 고소한 것이 완전 대박이다. 2016. 5. 31.
사람이 굉장히 많았던 신암태양칼국수 추운 겨울! 따뜻한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간 칼국수집이다. 꽤나 유명한 집이라고 해서 왔다. 손발이 얼 것 같은 아주 추운 날씨에도 꽤나 길게 대기줄이 있었다. 유명한 집이 맞는 것 같다. 가격은 이렇게 된다. 부담 없는 무난한 가격이다. 우리는 칼국수와 만두를 같이 먹었다. 직접 만드는 듯한 맛있는 만두였다. 칼국수도 밀가루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훌륭하다. 콩나물과 함께 칼국수를 먹으면 굉장히 맛있다. 칼국수를 먹는데 테이블간 간격이 좁고 실내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시장 먹자골목에서 먹는 느낌이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인데 정겨운 느낌일 수도 있으나 좁아서 불편하다는 사람도 많다. 현재(17-03-08)는 확장 이전해서 깨끗하고 넓은 실내에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 2016. 5. 30.
(구)옥담정 - 경주 동천동의 생선구이 맛있는 집!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경주에 갔다. 점심 시간을 한참 넘겨서 생선구이를 먹으러 갔는데 꽤나 인상깊은 맛들이 있어서 글을 쓴다. 생선구이 정식 3인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참 알차게 나온다. 적당한 크기의 살 있는 생선들을 메인으로 돌솥밥과 싱싱산 채소, 나물들, 샐러드부터 김치 세 종류, 된장찌개, 소불고기, 밥식혜 등 다양하게 나온다. 생선 먹으면서 함께 먹은 채소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상추, 케일, 치커리, 다시마 이렇게 참 맛있었다. 대구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채소 챙겨먹기가 쉽지 않은데 오랜만에 이렇게 먹으니 엄청 맛있으면서도 건강해지는 기분도 들고 밥먹고 나서도 속이 편안한게 딱이었다. 다시마에 젓갈해서 먹은 것도 꽤나 오랜만이라서 정말 맛있었다. 앞에서 채소이야기를 좀 했지만 이 집의 메.. 2016. 5. 12.
대구 복현동의 맛있는 밥집 서울식당 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도 안 되는 곳에 괜찮은 밥집이 있다해서 갔다왔다. 제육과 찌개를 주문해서 먹었다. 생각보다 꽤나 잘나와서 깜짝놀랐다. 반찬들 양도 많이 나오고 신선하고 맛있었다. 쌀밥도 적당하게 잘 익어있어서 씹기만 해도 달았다. 내가 가본 곳들로 다른 밥집과 비교했을 때 밥집으로는 근처에서 최고 수준의 밥집이었다. 2016. 5. 5.
대구 성안자동차유리에서 전면유리를 중고로 교체하였다. 와이퍼 갈다가 전면유리를 깨먹어서 전면유리를 중고로 교체하였다. 솔라글래스 르노정품이었는데 깨먹어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성안자동차유리는 신품과 중고품, 정품과 비품 모두 취급하고 있었다. 굉장히 저렴하였다. 당장 유리에 돈 쓰기가 어려운 상황이라서 비품으로 교체했다. 성안자동차유리가 있어서 빠르고 신속하게 저렴하게 빨리 해결해서 다행이었다. 정품과 비품, 신품과 중고의 장단점을 잘 설명해주셨고 특히 "비품은 비품일뿐이다. 돈 값만큼 성능차이가 난다."같은 솔직한 말씀을 해주셔서 구매후에 비품유리로 겪는 불편함으로 생기는 짜증이 없었다. 알고 샀으니까.. 여유될 때 정품유리로 교체해야겠다. 2016. 5. 5.
소주가 있던 베트남 호치민의 이마트에 가보았다. 숙소 근처에 이마트가 있다는 소식에 한번 방문해보았다. 호치민의 이마트는 2015년 12월에 오픈했었기에 이제 겨우 오픈한지 1달된 아주 따끈따끈한 상태였다. 숙소에서 걸어서 20분이면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웠다. 안에 택시 정류장도 잘 되어 있어서 돌아올 때는 택시 타고 돌아오면 딱이다. 이렇게 되어 있다. 꽤나 넓게 제작되어 있다. 원래 이 지역은 빈민가라서 사람들이 꺼리는 곳이었지만 현재 이마트를 필두로 새롭게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내가 갔을 때는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었고 굉장히 좋은 건물들이 듬성듬성이지만 있어서 꽤나 인상적이었다. 꽤 훌륭하다고 하는 식당도 크게 있고 괜찮은 지역이었다.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도 있다. 꽤나 인상적이다. 피크타임때는 오토바이가 꽉 찬다. 그 때 주차장을 보면.. 2016. 5. 4.
경북대 쪽문의 손칼국수 맛집! 예전! 경북대 쪽문 밥집을 가면서 지나갈 때마다 칼국수 집이 있길래 궁금했던 참에 칼국수집에 갈 일이 생겨서 가보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꽤나 괜찮은 곳이라서 깜짝놀랐다. 칼국수 정식과 비빔밥, 파전을 먹었는데 전부다 맛이 상당히 좋아서 인상적이었다. 나는 칼국수 정식을 먹었다. 작은 칼국수와 제육볶음, 공기밥이 제공되는 메뉴이다. 칼국수를 먹을 때 밥도 먹고 싶고 고기도 먹고 싶다면 꽤나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먹어보면 칼국수의 국물이 굉장히 진한 것을 느낄 수 있다. 들어오기 전에 문 옆에 있던 문구인 갖은 곡물가루로 끓여서 영양만점! 이라는 것이 사실이었다. 칼국수가 이토록 진한 곳은 많지 않은데 굉장히 훌륭한 향과 맛이었다. 곡물을 싫어하는 사람에겐 굉장히 힘든 맛일 수도 있으나 애초에 곡물 싫어하는.. 2016. 5. 1.
신가네쑥밀면칼국수 - 집 근처 대구 복현동의 시원한 밀면 내가 있는 복현동에는 밀면집이 한 곳이 있다. 경주에선 밀면이 동네에 참 많은데 대구에는 잘 없어서 괜찮은 곳을 찾아먹어야 한다. 이번에 간 곳은 신가네쑥밀면칼국수인데 밀면도 괜찮은 편이고 주차장도 있으며 위치적으로 주차장 외에도 주차하기가 참 좋아서 부담없이 갈 수 있어서 자주 갈 것 같다. 맛은 밀면으로써 가져야할 시원한 맛은 다 가지고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면이 초록색인 것이 궁금한데 쑥면이라서 그런 것인가 싶다. 밀면이 먹고 싶다면 조금 멀어도 이 음식점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밀면을 먹을 때는 만두도 같이 주문하는 것이 좋다. 2016. 4. 22.
경북대 쪽문의 밥집 오라카이 경북대 쪽문에는 백반위주의 밥집이 많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오라카이인데 여기는 실내도 깔끔하고 식기구, 반찬이 깔끔해서 꽤나 선호하는 식당이다. 나는 오라카이에 가면 보통 삼겹구이를 먹는데 같이 나오는 상추절임이 정말 상큼하게 맛있다. 학생들 위주의 식당이라 밥을 요금추가없이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좋다. 나같이 공기밥을 최소 2그릇은 먹어야하는 사람에게는 여기가 부담이 적어서 좋다. 여러 사람이 간다면 삼겹구이와 제육을 같이 먹는 것도 추천한다. 꽤나 괜찮은 조합이다. 여름엔 간단하게 먹기 좋은 참치비빔밥도 맛있다. 양이 엄청나게 나온다. 2016. 3. 22.
대구 산격동 한일횟집에서 모듬회를 먹었다. 내가 격렬히 사랑하는 음식에 대해서 묻는 다면 난 망설임없이 중화요리와 회라고 말한다. 나는 중화요리와 회가 물린다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 회는 돈이 없어서 자주 못 먹는 것일뿐 돈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면 난 매일 먹을 것 같다. 최근에 회식으로 한일횟집에 갔는데 회를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 나는 처음 가본 곳이었는데 꽤나 괜찮게 나오는 편이라 다음에 내 개인적으로도 갈 것 같다. 여러가지 쯔기다시들이 나온다. 사진에는 가장 처음 배달된 것만 나왔는데 사진에는없지만 꽁치, 멍게 등 여러 쯔끼들이 더 있다. 전체적으로 다 맛있다. 이번에 우리는 모듬회 50,000원짜리를 3개 주문했었다. 꽤 잘 나왔다. 이런 회와 함께 소주를 한잔 씩 먹으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회를 다먹.. 2016. 3. 17.
봉짬뽕 - 대구 대현동의 제대로된 훌륭한 짬뽕집 지난 5일 토요일에 근처의 맛있다고 하는 짬뽕집에 가기 위해서 2곳을 갔으나 시간은 없고 너무나 많은 인파 때문에 줄서려고 하고 있을 때쯤 멀리 보이는 봉짬뽕이라는 짬봉가게를 보고 들어가게 되었다.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입소문이 아직 안 났는지 가게 안은 적당하게 손님이 있었다. 봉짬뽕에 갔을 때 깜빡하고 외관 사진을 안 찍었는데 다행히 로드뷰에 나와서 첨부하였다. 봉짬뽕은 깔끔한 외부 및 실내를 갖추고 있다. 분위기도 중요하게 여기는 분이라면 여기가 이 근처에서는 가장 좋을 것 같다. 봉짬뽕은 짬뽕 전문점인만큼 짬뽕에 몇 가지 특징이 있었다. 짬뽕의 시원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국물이 진하고 볶은 듯한 맛을 내는데 굉장히 특징적인 맛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왜 공기밥이 있는지 모르겠다. 짬봉밥도 아니.. 2016. 3. 16.
대구 복현동의 맛있는 고기를 파는 대박한우포크 정육점 복현동 여러 곳의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매해서 먹어본 결과 가장 괜찮았던 곳은 대박한우포크였다. 내 입맛엔 복현동에서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정육점인데도 가장 저렴한 엄청난 특징이 있다. 저녁에 고기를 사러가면 삼겹살이 매진되어 있는 것이 흔하게 볼 수 있다. 회전율이 굉장히 좋다. 뒷다리살과 삼겹살 두 종류를 구매했었다. 삼겹살 모양도 좋고 색상도 좋고 훌륭하다. 뒷다리살도 뒷다리살에 맞게 적당히 좋다. 김치 찌개에 넣으면 딱이다. 최근에 체지방량이 너무 오른 것 때문에 운동하고 있는데 고기는 먹고 싶고 그래서 삼겹살과 지방이 적은 뒷다리살을 섞어서 먹었다. 집에서 도보로 3분거리도 안 되서 완전 좋다. 이번주 주말에도 고기 사서 먹어야겠다. 2016-04-24 앞다리살 후기 추가 삼겹살과 뒷다리살을 먹어.. 2016. 3. 15.
상동식당 - 돌아오는 길에 먹었던 막국수 하이원리조트에 연구실 동계 MT를 갔다가 대구로 돌아가는 길에 상동식당에 방문하여 막국수를 먹고 왔다. 나는 막국수를 먹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의외로 괜찮은 맛이었다. 막국수를 주문하면 국수와 다대기가 있는 기본 막국수가 나온다. 그걸 그대로 먹으면 비빔국수이고 육수를 넣으면 물막국수가 되는 구조였는데 보통 밀면을 먹던 나에게는 꽤나 신선한 충격이었다. 김과 오이가 들어있는데 식감도 아삭하게 좋았다. 겨울에도 이런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좋았다. 다음에 또 가볼 수 있으면 좋겠다. 2016. 3. 13.
대국민자동차포털을 이용한 편리한 온라인자동차이전 대국민자동차포털(링크:www.ecar.go.kr)를 이용하면 온라인으로 자동차 이전이 된다. 양도인과 양수인 모두 온라인으로 이전해야하는 조건이 있다. 온라인으로 이전하기 위해 준비해야할 것은 양도인과 양수인 각각 대국민자동차포털을 이용을 위한 공인인증서를 준비해야하며 양수인은 인지세납부증명서와 자동차매매계약서를 준비해야한다. 계약서가 있고 시간과 상황적으로 자동차 이전을 하러가기가 어려울 때 이용하면 좋은 것 같다. 자동차이전등록신청은 위와 같은 과정으로 진행된다. 양도인이 양도설정을하고 양수인이 이전신청을 한다. 이 때 공동 소유자가 있는 경우 공동소유자까지 모두 이전신청을 해야한다. 그러면 등록관청에서 통과되면 문자로 연락이 오며 문제가 있을 시에는 전화가 온다. 등록관청은 양수인의 주민등록지에 해.. 2016. 3. 8.
SM5 스마트키 방전 때 대처법 얼마 전 SM5 순정 스마트키 방전이 되었다.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스마트키가 평소보다 작동하는 거리가 짧고 반응속도가 별로라면 원형전지교체하여 방전상황을 예방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만약 스마트키가 방전된 상태에서 차량을 타거나 운전해야하는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대처하면 된다. 1. 스마트키의 문을 여는 버튼을 꾹 눌러서 문을 연다. - 스마트키가 방전이 되었다고 해서 완전히 작동은 안 하는 것은 아니다. 2. 스마트키로 문이 열리지 않으면 열쇠로 문을 연다. - 열쇠로 문을 열면 경보음이 아주 신랄하게 울린다. 경보음을 멈추기 위해 빠르게 3번을 수행해야한다.3. 핸들 부근의 스마트키가 장착되어 있는 곳에 얼른 열쇠를 꽂아서 시동을 건다. - 얼핏보면 열쇠가 막혀있어서 안 들어갈 것 같지만 열쇠를.. 2016. 3. 7.
창업동아리의 추억 경운대학교를 다니면서 학과 생활 외에 주로활동했던 창업동아리에 대한 기억이 행복한 추억으로 나의 일부로써 계속 남을 것 같다. 모바일공학이 전공이었지만 주로 소프트웨어 개발 또는 개발프로세스에 흥미를 가졌던 나는 웹페이지와 PC앱, 안드로이드앱 위주로 개발을 이것저것했었는데 이것으로 학교를 다니면서 꽤나 쏠쏠히 용돈을 벌었다. 이 쏠쏠함 때문에 '사업자를 내서 좀 더 돈을 벌어보면 어떨까?'라는 오만으로 창업동아리 활동을 시작했었다. 이 오만함으로 사업자를 내고 여러 활동을 하였지만 결국 학부 4학년 때 나는 아직 창업할 준비가 되지 않은 걸 느꼈었다. 리더십과 책임감, 통찰력, 결정력, 기술력, 영업력... 그 어느 하나 출중하지 못 했다. 사업자가 있을 당시에는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불분명한 물체가 .. 2016. 3. 6.
하스웰에서 삼성 SSD 840 PRO 256GB 벤치정보 이번에 연구실에서 배정된 내 PC에 삼성 840 PRO가 있길래 삼성에서 제공하는 툴로 벤치를 돌려보았다. 뭐 스펙상 거의 SATA3인터페이스에서 나올 수 있는 사실상 최대치에 근접하게 잘 나왔다. 훌륭하다. 수치적으론 정말 훌륭하게 나왔는데 내가 집에서 쓰는 리뷰안 850와 체감상 차이를 못 느끼겠다. 여러가지 최적화 세팅을 프로그램에서 원클릭으로 지원한다는게 맘에 든다. 다른 SSD에 윈도우 설치할 때는 수작업 설정이 좀 있었는데 이건 뭐 툴에서 원클릭으로 지원하니 너무나 편리하다. PC 환경i5-4440DDR3 16GBWindows7 x64삼성 SSD 840 PRO 256GB 그래픽카드 없는 순순한 오피스용 PC다. 내장그래픽만으로도 스타크래프트2랑 리그오브레전드 둘 다 잘 되길래 그냥 쓴다. 2016. 3. 3.
베트남의 현지 여행사를 통해 여행하였다 - 예약하기 한국의 여행사를 통해 베트남을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면 현지 여행사를 이용하는 것도 꽤나 괜찮다. 베트남어가 된다면 여행사가 필요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여행사가 필요할 것이다. 간단한 영어만 되어도 씬여행사(The Sinh Tourist, 씬투어리스트)를 통해서 아주 합리적인 가격에 여행을 할 수 있다. 우리는 저녁 쯤에 근처 야시장을 볼겸 씬투어리스트에 갔다. 씬어리스트는 베트남어, 영어, 한국어 이렇게 세 가지의 언어로 여행코스를 소개한 책자가 있어서 굉장히 편리했다. 책자를 읽고 적당히 코스와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우리는 당일 여행만 했는데 인당 비용이 1만원밖에 안 해서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여행 중간 중간에 있는 노역자(?) 또는 서버(?)들에게 적당히 팁을 좀 줘야한다. 여행당일 지정된 시간에.. 2016. 3. 2.
정말 맛있었는 삼겹살이 있던 구미 인동의 육풍 얼마 전에 구미서 일하는 친구가 고기를 쏜다길래 갔던 육풍이다. 친구가 어찌나 이 집이 맛있다고 소개를 하는지 하.. 몇 번들었는지 귀에 딱지가 남을 지경이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친구가 그렇게나 인동에 있는 육풍이 맛있다고 강조했는지 완벽하게 이해가 될 정도로 맛있는 삼겹살과 육회가 나온다! 너무 맛있어서 사진을 딸랑 한 장만 찍고 먹기만 했었다. 이 집 엄청나게 맛있다! 고기를 좋은 것을 쓰는 것 같다. 육회도 꽤나 괜찮게 나와서 굉장히 즐겁게 먹었다. 명이나물 등 고기랑 같이 먹기에 좋은 것들이 아주 훌륭한 맛을 내기에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다. 육풍을 가기위해서 주차하는 것이 조금 까다로운데 유료주차장을 쓰면 쉽고 아니면 주변에 좀 돌아다녀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론 대구대비 월등히 쉬운편이라 .. 2016. 2. 27.
페이스북이 인수한 PUSH 서비스 Parse의 서비스가 2017년에 종료됩니다. 페이스북이 인수한 PUSH 서비스인 Parse의 서비스가 2017년 1월 28일에 종료됩니다. 서비스는 종료되지만 Parse는 Parse 서버 프로그램을 오픈소스로 공개하여 개발자가 직접 Parse 서버를 운영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제 어지간한 Push 솔루션 만드는 회사는 다 죽겠네요. Parse보다 좋게 만들기는 좀 어렵죠. 기존에 Parse를 사용하던 개발자를 위해 Parse는 마이그레이션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과 같은 절차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면 됩니다. 저에겐 Parse는 쉽고 빠르게 iOS와 안드로이드를 동시에 지원하면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안정적인 PUSH 서비스였습니다만 이렇게 종료된다니 너무 아쉽습니다. 2016. 2. 24.
베트남 호치민에서 안전하게 택시타는 법 베트남 호치민에서 안전하게 택시를 타기 위해서는 비나선 택시나 마일린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둘 다 미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비나선 택시의 경우 구글 맵을 활용한 네비게이션을 쓰고 있어서 현재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쉽게 알 수가 있다. 택시는 경차로 운행되는 차량부터 위와 같이 최대 승객 7인이 탈 수 있는 택시까지 다양하며 요금은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작게 차이난다. 베트남에서 버스는 거의 한국인이 탈 수 없는 수준이라 택시를 타는 것이 올바른 선택인 것 같다. 비나선 택시를 타면 위의 사진처럼 미터기가 있고 네비게이션, 카드결제기가 있다. 카드결제기는 카드 종류에 따라 될 수도 안 될수도 있으니 가급적 현금을 가지고 타는 것이 좋은 것 같다. 타면 이렇게 안내사항이 붙어 있다. 베트남.. 2016. 2. 4.
호치민에서 먹은 베트남 쌀국수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한 날이 주말이라서 자유시간이었기에 호치민에 자주 와보신 교수님의 인도하에 우리 팀은 쌀국수 집에 갔다. 백종원의 마리텔 방송 중 쌀국수 관련편을 보고 현지의 쌀국수에 대한 엄청난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 나는 이 날 진정한 쌀국수의 맛을 알게되었다. 어지간한 입문자는 쌀국수를 주문하면 기본 제공되는 채소들을 추가적으로 안 넣는 것을 추천한다. 박하맛부터 고수까지 다양한 채소들이 있는데 쌀국수와 함께 먹기가 생각보다는 어렵다. 우리가 제일 처음 갔던 쌀국수 집의 메뉴판이다. 베트남어와 영어 두 개로 적혀있어서 주문하기가 쉽다. 나는 닭고기를 곁들인 쌀국수를 먹었는데 국물과 면이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훌륭해서 감동이었다. 고수가 조금 들어있긴하나 이 정도 고수는 오히려 맛을 살리는 범위라.. 2016.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