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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 경상도/대구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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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st 겸손한밥집 - 경북대 쪽문의 돈까스집! 돈까스집으로 알고 있는 119st 겸손한 밥집에서 종류별로 한 가지씩 먹은 후 글을 남긴다. 양이 무지막지하게 나오는 것이 특징힌 쪽문 음식점답게 여기도 꽤나 많이 나온다. 덮밥외에는 음식을 다 먹기가 곤란한 양이다. 하지만 항상 다 먹었지 소고기 덮밥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딱! 그 맛이 난다. 좋은 소고기 향과 달콤하고 적당히 간되어있는 소스! 이것도 꽤나 괜찮다. 돈까스만 먹어도 배부르다. 고기가 듬뿍듬뿍 좋다. 내 개인적으론 이 집에서는 가라아케가 제일 맛있는 음식인 것 같다. 일본식 닭튀김이다. 그냥 순살치킨이다. 이게 가장 오묘한데 한 음식에서 베트남쌀국수 맛과 일본식 라멘맛, 그리고 잔치국수 맛이 난다. 희한하다. 나름대로 재밌고 맛있다. 2016. 7. 23.
대구막창 - 방천시장의 완전 맛있는 돼지껍데기 방천시장에 있는 대구막창이라는 곳에 가면 아주 훌륭한 돼지껍데기가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돼지껍데기는 돼지의 가장 바깥부분인 껍데기를 말하지만 여기서 파는 껍데기는 비게부분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껍데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훌륭한 집이다. 나는 최근에 알게된 곳이라 몇번 못 가봤는데 갈 때마다 막창과 껍데기는 정말 훌륭했다. 주문을 하면 이렇게 점원분이 오셔서 구워준다. 토치를 이용한 직화로 빠른 굽기가 가능하다. 건강때문에 직화를 안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 맛을 한 번 보게 되면 껍데기를 먹을 때 직화를 안 하기에는 너무 아쉬울 것이다. 지금까지 나는 삼겹살과 껍데기, 막창, 냉면을 이렇게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다. 이 중에 가장 맛있었던 것을 추천을 한다면 껍데기와 막.. 2016. 6. 30.
짬뽕이 괜찮은 경북대 북경반점 중화요리를 굉장히 좋아하는 나는 최근 경북대 근처에 살게 되면서 괜찮은 반점을 찾는 중이다. 최근에 경북대 쪽문에 있는 북경반점에 가보았는데 짬짜면을 주문해서 먹었다. 짜장면과 짬뽕 모두 익숙한 맛인데 짬봉이 좀 더 우월한 맛이다. 사실 가게 안에 들어서서 메뉴판을 보면 가게가 짬뽕을 추천하는 느낌이 굉장히 강하다. 배달도 몇 번 해서 먹었는데 전체적으로 무난한 맛이다. 2016. 6. 20.
대구 연구실에서 경주에서 공수해온 회먹기 여름이 다 되어 글을 쓰고 있지만 이 이야기는 산뜻한 봄바람이 불던 3월의 기억이다. 3월 27일 휴일인 일요일에 나와서 연구실에서 경주산 회를 먹었다. 꿀맛이었다. 왕복 2시간을 한 보람이 있는 맛이다. 대구에는 도저히 이런 회 맛을 낼 수 있는 곳이 없다. 대구 회는 대부분 정말로 맛이 없다. 대구는 횟집에 생선이 들어온 날 외에는 회의 식감이 거의 다 죽어있어서 별로다. 회는 경주역 앞의 위시장에 있는 횟집에서 떠왔다. 경주에 있지 않아서 자주 가지는 않지만 경주에서 숙박하는 행사가 있을 때 종종 찾아가는 집이다. 가게명은 까먹었다. 경주의 위시장은 성동시장으로 불린다. 2016. 6. 19.
경북대 낭만돼지 - 무한 삼겹살! 지인과 함께 낭만쭈꾸미에서 낭만돼지로 변신한 경북대의 무한 삼겹살 집에 갔다. 시간대에 관계 없이 1인당 만원이라는 가격에 밥과 고기, 반찬, 김치찌개, 에스프레소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다른 블로거가 쓴 리뷰를 보고 가게 되었다. 직영점이라는 것과 두툼한 고기 사진에 끌렸다. 입장하니까 딱 한 자리 빼고 만석인 상황이었다. 자리는 최대 4명이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도저히 자세가 안 나오는 평형을 처음 배운 날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식욕이 땡겨서 좀 열심히 먹었다. 맛있는 편이었다. 먹는데 불편한 것도(저런 식으로 마늘 굽는 거 좋아한다) 없고 직원들도 빠르고 친절(?)해서 열심히 잘 먹었다. 보람차다. 2016. 6. 10.
룩센트 - 경북대 북문의 재밌는 키덜트샵 경북대 북문에 점심을 먹으러갔다가 발겨한 룩센트이다! 처음엔 나노블럭 행사하는 것 때문에 갔었는데 룩센트의 재미난 아이템들을 보고 난 후에는 북문에 갈 때마다 생각이 나서 한 번씩 들린다.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월요일과 화요일이 휴무다. 키덜트샵이 쉬는 건 처음 본다. 신기하다. 점주분이 자유로운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건물주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가게는 그리 넓지는 않으나 다양한 것들이 보기 좋게 진열 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고양이 인형이 대박이다. 이 인형 구하려고 온 인터넷을 다 뒤졌는데 여기에 있었다니! 흰/갈 고양이를 하나 사고 싶었는데 매진이어서 못 샀다. 조만간 입고 된다고 하니 다시 한번 들러야겠다. 최근에 동전이 감당되지 않을 정도로 책상 위에 굴러다니기 .. 2016. 6. 7.
다이마루 - 경북대 쪽문의 일식점 공대 9호관에 서식하고 있기에 가까운 쪽문에 있는 음식점을 가는 것을 선호한다. 쪽문에는 일식집이 몇 개 없어서 일식류를 먹고 싶다면 다이마루에 주로 간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일정 수준이상의 퀄리티가 나오고 깨끗하며 밥과 국, 반찬이 무제한 셀프라서 학생이 가기에 무난하다. 규동이던 라멘이던 소바던 전부 익숙한 맛이다. 독특한 특색보다는 익숙함이 있어서 좋은 곳이다. 2016. 6. 7.
고술 - 즐거웠던 시간! 동성로의 맛있는 술집 퇴근하고 지인과 약속이 있어서 술 한잔 하려고 동성로에 갔다가 가게 된 고술(고기한입술한잔)! 들어가니 대부분 세트메뉴를 먹는 것 같아서 우리는 술모임한상세트C를 주문해 먹었다. 소고기모듬, 김치찌개, 된장찌개, 야끼모듬, 꼬치모듬이랑 양파, 버섯, 떡, 초밥 등이 나왔다. 푸짐하게 잘 나왔다. 중간에 있는 화로(?)로 음식들을 구워야 했는데 술을 한 잔씩 먹다보니 뒤집기가 귀찮아져서 좀 태워서 먹었던 것 같다. 음~ 타도 맛있었다. 두 명이서 먹기엔 양이 많아서 찌개들은 맛만 보고 남겼다. 맛있었는데 하.. 색상보소 아름답다. 정성들여 고기 한 점씩 구워 초밥에 올려 먹은 후 한 잔하면 정말로 좋다. 실내 분위기도 좋고 모든 것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2016. 6. 2.
대구 동성로의 초밥 뷔페 갓파스시 스시오 갔다가 스시오가 장사를 그만 뒀다(?)길래 갔던 갓파스시다. 우리는 뷔페로 해서 먹었는데 저녁시간이라 19,800이었다. 초밥, 사이드메뉴, 맥주가 무제한 제공되고 맛있는 디저트가 있는 사각접시가 1인당 2접시씩 제공된다. 들어가니까 회전 초밥형식이었다. 자리에 앉아서 편안하게 먹으면 된다. 쿠우쿠우와 달리 한 자리에 앉아서 계속 먹어도 된다는게 매력적이다. 라면인지 쌀국수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면요리도 먹고 파인애플도 먹고 겁나게 단 디저트도 먹었다. 대체적으로 다 맛있는 편이다. 2016. 5. 31.
이웃집 - 경북대 정문의 육회 맛집 늦은 밤 연구실에서 나온 나는 연구실 형과 함께 육회집에 술 한잔 하러 갔다. 근처에 괜찮은 육회집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가격대비 꽤나 육회와 찬이 잘나와서 놀랐다. 밖에서 봐도 조그만한 이웃집에 들어서면 정취가 느껴지는 아담한 홀이 있다. 식탁이 몇 개 없기에 학기 중에는 자리가 없어서 자주 못 올 것 같다. 방학되면 찾아가봐야겠다. 기본찬이다. 육회집의 정석인 간과 천엽이 나오고 오징어무침, 소시지, 무 무침(?), 옥수수콘, 탕 이렇게 나온다. 육회가 나오기 전까지 기본찬으로 잔을 기울이고 있다 보면 어느 순간 육회가 나온다. 오늘은 이모께서 특별히 좀 더 상급의 고기를 주셨다고 한다. 완전 이쁘장하게 생겼다. 한 점 들어서 먹었을 때 그 씹히는 식감이 아주 쫀득쫀득 고소한 것이 완전 대박이다. 2016. 5. 31.
사람이 굉장히 많았던 신암태양칼국수 추운 겨울! 따뜻한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간 칼국수집이다. 꽤나 유명한 집이라고 해서 왔다. 손발이 얼 것 같은 아주 추운 날씨에도 꽤나 길게 대기줄이 있었다. 유명한 집이 맞는 것 같다. 가격은 이렇게 된다. 부담 없는 무난한 가격이다. 우리는 칼국수와 만두를 같이 먹었다. 직접 만드는 듯한 맛있는 만두였다. 칼국수도 밀가루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훌륭하다. 콩나물과 함께 칼국수를 먹으면 굉장히 맛있다. 칼국수를 먹는데 테이블간 간격이 좁고 실내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시장 먹자골목에서 먹는 느낌이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인데 정겨운 느낌일 수도 있으나 좁아서 불편하다는 사람도 많다. 현재(17-03-08)는 확장 이전해서 깨끗하고 넓은 실내에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 2016. 5. 30.
대구 복현동의 맛있는 밥집 서울식당 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도 안 되는 곳에 괜찮은 밥집이 있다해서 갔다왔다. 제육과 찌개를 주문해서 먹었다. 생각보다 꽤나 잘나와서 깜짝놀랐다. 반찬들 양도 많이 나오고 신선하고 맛있었다. 쌀밥도 적당하게 잘 익어있어서 씹기만 해도 달았다. 내가 가본 곳들로 다른 밥집과 비교했을 때 밥집으로는 근처에서 최고 수준의 밥집이었다. 2016. 5. 5.